대치4동성당 게시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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羔殉道治신부-楊長旭 [drymoon] 쪽지 캡슐

2000-10-06 ㅣ No.872

+ 그리스도 우리의 축제...

 

오랜만에 글을 올리나 봅니다....

 

대치 4동 본당이 세워진지 1년이 되는 행사를 무사히 치루었습니다.

 

물론 무사하지 못했다고 우기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할 수 없구요....

 

대신 왜 무사하지 못했는가를 증명하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노력이 모여서 정말로 좋은 1주년 행사를 치루었습니다.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부터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까지 함께 하였던 우리의 모습은

 

바로 하느님 나라의 짧은 예시와도 같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함께, 우리가 함께 준비하고, 뛰고, 소리지르고, 땀 흘렸던 축제는 끝나고

 

이제 그 한마음으로 또 한해의 성장을 준비해야 합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많큼 많은 분들의 노력, 특히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땀 흘려 준비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신 분들께도... 그리고 후원해 주신 분들도

 

직접 준비와 실행을 맡았던 분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로 좋았던 것은 우리 본당의 젊은이들입니다.

 

어디 내놔도 자랑스런 가톨릭 청년이며 선남, 선녀이며, 미남 미녀들입니다.

 

본당의 모든 일에 앞장서서 땀 흘리는 청년들이 있는 한

 

우리 본당은 젊은 예수님을 닮은 젊은 본당으로 남을 것이며.

 

모든 교우들이 함께 젊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사심없이 봉사하는 그들의 땀방울에서,

 

웃음지으며 몸짓하는 그들의 춤사위에서,

 

그리고 함께 하는 그들의 하나됨에서 저는 예수님을 봅니다.

 

바로 젊디 젊으셨던 예수님을.....

 

 

저희 동창 신부들의 게시판의 타이틀은

 

"함께하는 ,           ,           우리" 입니다.

 

나와 내가 함께 할 때 우리가 되고 그 우리안에 하느님이 계신다는 것을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음에 새겨봅니다.

 

 

피곤하여서 이제야 글을 올리는

 

게으른 주임신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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