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4동성당 게시판

[RE: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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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 [sunav] 쪽지 캡슐

2002-04-14 ㅣ No.1327

제수위나 수녀님,

수녀님께서 아버지에 대하여 쓰신 글을 읽으면서 여러가지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의 아버님 (저는 한번도 아버지라 불러본 일이 없습니다) 께서는 일찌기 그러니까 제가 초등학교시절에 하늘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40년 세월이 훌쩍 넘었습니다.

수녀님의 아버지는 참으로 멋장이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저는 두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마는 정말로 아버지다운 아버지로 살고 있는 지를 가끔은 돌아 보게 됩니다. 오늘 수녀님의 글을 읽고 다시 한번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녀님의 기도 중에는 저도 포함되어 있어서 다행이고 행복합니다. 저도 수녀님과 수녀님의 아버지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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