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신부에 의한 유아성폭행 사건 공개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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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욱 [1sju] 쪽지 캡슐

2006-03-30 ㅣ No.2711

 

성폭력없는세상만들기 [공개]    평택성폭력상담소   cafe.daum.net/nsvp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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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에 의한 유아성폭력사건 공대위입니다. 

 

번호 : 785   글쓴이 : 부산성폭력상담소

조회 : 47   스크랩 : 0   날짜 : 2006.03.29 15:21

 

안녕하세요? 신부사건 공대위입니다.


공개토론회라는 어려운 결정을 하고, 민사소송 재판은 4월 5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바로 결정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하루하루가 마음조이는 날입니다.


더군다나, 역고소까지 일어난 상황이라 적극적 대처가 무엇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지금은 이재희소장님이지만, 기소가 되어버리면 앞으로 소속단체 전체로 파급되어버릴 수도 있을테니까요. 역고소에 대한 대처가 중요한 시점이고, 무엇보다 기소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리라 봅니다. 그래서, 소속단체에 아래와 같은 역할을 부탁드립니다.


각 단체에서 릴레이 탄원서를 보냅시다!

공대위에서 따로 탄원서를 내겠지만, 검찰에 보다 압박을 하기위해 각 단체에서 매일 릴레이식으로 탄원서를 보냈으면 합니다. 매일 한통의 탄원서가 검사에게 전달되도록 합시다!

(부산시 연제구 미남로 11 부산지방검찰청 516호 오자승 검사 사건번호 : 2005형제97568)


100인 촉구서에 연명받습니다.

검찰에 보낼 촉구서인데, 사회지도층이나 명망가를 중심으로 연명을 받고자 합니다. 학계, 종교계, 교육계, 정계, 여성계, 시민계, 법조계 등으로 나누어 받으려 합니다.


그리고 다들 궁금해 하실 공개토론회 문제는 현재 성당측과 협의를 진행해야 합니다.

새로운 사항이 생기면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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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토론회에 대한 성당측의 입장


1. 명칭 : ‘신부에 의한 유아성폭력 사건 공개토론회’


2. 장소 : 누구에게나 공개 되는 장소


3. 성당측의 공개토론회 참석자요구 : 김옥수(전 울산생명의 전화부설 성폭력상담소 소장), 이재희(부산성폭력상담소 소장), 이미경(한국성폭력상담소소장), 신혜숙(여성문화인권센터소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표, 한국여성민우회가족과성상담소 소장, 한국여성의전화 연합 대표, 한국여성단체 연합 대표, 이숙재(전부산여성장애인연대 부설 성폭력상담소소장), 이명숙변호사, 신의진교수(연세대병원), 성폭력사건 전문가, 사건을 맡아 조사하였던 경찰, 검찰, 각 중앙 및 지방의 TV방송 및 언론사 기자(공개토론회 개최의 공문은 공대위와 성당의 이름으로 발송).


※ 참 고 : 피해아동(고소한 아동)의 부모 모두 < 참석치 못 할 경우는 서면으로 각 해당 아동들이 신부에게 성폭행을 당하여 고소하게 된 이유를 설명 하는 내용(언제 어디서 어떻게)을 서면으로 제출 받아 공대위가 발표>


4. 공개토론회의 주요 내용 : 고소하게 된 이유와 원인을 공대위는 조목조목 이야기하고, 그 주장들에 대해 성당 측의 대답과 함께, 성당 측의 질문에도 공대위 및 관계자들이 대답을 하는 방식


5. 사회자 선정 : 000, 000 등


6. 비 용 : 공대위와 성당측이 50:50으로 부담


                         2006. 3. 25  천주교 00성당 평신도사도직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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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산사건, 드디어 공개토론으로 진위가린다!


 

그동안 언론을 이용하고, 교황청에 퍼포먼스를 벌이고, 거리로 뛰어나가 거리의 시민들에게 호소하는등 사건을 세상에 널리널리 알려왔으면서도 정작 "그런식의 여론플레이 말고 아이들을 제외한 관련자들을 모두 모아 공개토론회를 통해 진위를 가리자"고 하는 성당측의 제안에만은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기 싫다"며 거부해와 말따로 행동따로였던 공대위가 이번에는 스스로 공개토론회를 준비중인 모양입니다.


당연히 성당측에서는 토론회를 찬성하고 있구요..

공대위의 주장에 너무 많은 헛점이 드러나면서 언론들이 이제는 공대위의 주장을 외면하고 있고, 성당측의 반론에 무게를 실어주는 등 수세에 몰리자 공개토론회를 통하여 객관적이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줄 아는 사람들 앞에서 무엇이 잘못되었고 무엇이 올바른지를 서로 토론하는 것이야말로 최선의 선택이라고 여겼나 봅니다.


성당측에서는 몇가지 조건 말고는 공대위측의 조건을 수용할 모양입니다.

공대위에서 어떤 조건을 내걸건 토론회라는 자리를 통해 성당측은 억울한 심정을 토로할 수 있을테니까요.


문제는 공대위 사람들의 주장들이 너무 일관성도 없고, 활동가들 자신부터도 대부분 감정적으로 사건에 접근하다 보니 토론회에 나서자마자 넉다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걱정이네요.

시민사회단체를 표방하면서 그렇게 한심한 짓거리를 해왔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 시민사회에도 큰 타격일테니 말입니다.


참 아이러니한 일이네요. 사회정의를 위해 일해야할 시민사회단체들이 개인의 "엉뚱한 원한관계"나 "특정세력의 조작"에 넘어가 정작 자신들은 진위를 파악해볼 생각도 없이 감정적으로 접근하여 한 사제의 인생을 망쳐놓다니... 정말 다시는 이런 일이 이 땅위에 없도록, 또한 성추행 관련 사건들이 다시는 이땅에 일어나지 않도록, 또한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들이 정말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조작극이나 음모들은 널리 알려져야 합니다.


아뭏든 다행입니다.

공대위가 뒤늦게나마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으니... 사실 진작부터 시민사회단체답게 공개적인 장소에서 토론을 통해 무엇이 잘못되었으며 무엇이 거짓인지를 떳떳이 알고 알렸다면 이 사건이 긴 시간을 끌어오지도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단, 최초로 이사건을 울산에서 터뜨렸던 아이의 어머니는 꼭 토론회에 불러내어 어떻게 사건이 진행되어 갔으며 범인을 부산신부로 지명하게 된 경위등도 꼭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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