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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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 [joon05] 쪽지 캡슐

1999-12-07 ㅣ No.858

안녕하세요? 이번 답장은 약간 늦으셨네요! 많이 기다렸는데!

오늘 교사회 동기이자, 저의 죽마고우 김재우 시몬이 군대에 입대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기분이 별로네요! 남자면 한 번씩 가는 것인데도... 추기경님께서 많이 기도를 해 드리면 좋겠어요.

그리구, 저도 다음달이면 입대를 합니다. 군대에서도 항상 주님께서는 제 곁에 계시겠죠? 저는 그러리라 믿고, 한 가지 아쉬운 것은 피정을 같이 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군대 잘 갔다오겠습니다.

지금은 시험기간인데, 성당에 있네요. 내일도 시험인데...

이제 집에 가서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역시 학생의 본분에서는 시험이란 싫은 것인가봐요!!!

그러면 건강하시고, 시험 본 후에 다시 편지 쓸께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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