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정의구현사제단의 정치행각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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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kimgh1030] 쪽지 캡슐

2008-07-01 ㅣ No.5206

과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하는 시국 선언이며, 미사였는가?
 
그 신부들이 미군철수, 보안법 철폐...그리고 어제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로 연결이
되는 데도 순수하게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하는 것일 수가 있나.
너무 불쾌하다. 방송 등을 통해서 일부 좌경화된 신부가 집전한 미사가 400만 천주교도
전체의 의사로 보도되는 것 같아 너무 기분이 나쁘다. 언론 방송을 통해 볼 때 마다 욕을 하고 싶다.
 
종교가 정치의 옷을 입을때 그건 종교가 아니다. 정치의 들너리 일 뿐 사이비종교가
혹세무민하는 것하고 다를 바 없다. 정치에 무관심해야 된다는 것이 아니라 일방 편향적인
사고, 일부 정치 세력의 입과 발이 되주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다.  
 
이 어려운 때에 불확실한 광우병을 가지고 일부 정치가, 시위선동가의 말을 되풀이하며 천주교의
이름을 팔아 시국선언까지 했어야만 했나?
그렇게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걱정됐다면 농약 묻고 중금속이 들어간 다른 수입 식품, AI의 위험성,
광우병 검사조차 않는 한우의 실태 등에 대해 왜 입다물고 있었는가?
 
전 정권이 엉터리 교전수칙을 만들어 연평해전에서 많은 장병이 죽고 다쳤는데도 왜 거기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었는가? '적이 쏘기 전에는 먼저 쏘지 마라...'  총 맞고 죽으라는 소리가 아니고 무엇인가.
이렇게 생명을 죽일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왜 입다물고 있었나?
이런 이율배반적인 행위는 도데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묻고 싶다.
 
정의구현사제단의 정치행동은 교회차원에서도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되는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정치가 하고 싶으면 사제복을 벗으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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