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요한 1장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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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2004-01-21 ㅣ No.7767

주님

 

 당신이 가르쳐주신 길을찾아가는 일은 정말로 쉽지가 않습니다

말씀이 생명이란 것을 깨닫는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요

우리귀에 들려오는 수많은 말들중에서 당신의소리를 가려서 듣는다는것은

얼마나 힘겨운 일인가요

내마음의 공허함이 당신이 아닌 다른 소리를 따라가려는 것을

내마음의갈증이 사막에서 신기루를 보듯이

엉뚱한 허상을 향하여 가려는것을 막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요

혹자는

깨어있으면 된다고하지만

배부른 소리

자신의 의식의 명료함을 유지한다는것은

때로는 사람의 힘을 넘어선것이란것을 우리는 너무나 자주 경험합니다

주님

당신은 우리의헤메임을 이해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당신을 향하여 가지 않더라도

나무라지 않고 기다려주시는분이심을 우리가 압니다

그래서 우리는 당신을 사랑의 하느님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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