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터성당 게시판

모세신부님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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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휘 [raypapa] 쪽지 캡슐

2002-08-01 ㅣ No.1770

 모이세 신부님이 새남터 식구들에게 안부를 전하셨습니다,

잘 도착했고, 황신부님과 함께 짐도 다 정리 했으며, 이제 부터 적응기간에 들어가야 한다고,

그리고 새신부님을 잘 도와서 또 다른 훌륭한 공동체를 만들어 주기를 바라셨습니다.

이번 현양 대회도 잘 치루어 지길 기원하며, 모든 형제 자매님 댁의 건강과 행복이

하느님의 은총속에서 충만하길 바라셨습니다.

 

  --- 신부님은 집앞이 여의도 공원 보다 더 좋고, 공기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맑으며,

   어디에 가나 푸른 잔디에 매우 아름다운 시골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없어, 혼자서 사무장 노릇, 청소부, 빨래, 취사, 쇼핑( 차로 1 시간 걸려 나가야

   하기 때문에 귀찮으면 굶을 각오도 해야 한다고 함 ), 신부 역할, 모두 혼자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위에 술집이 있을리 없고 술을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마시려면 차로 몇시간을

   달려 가야하니( 현재는 운전 면허증도 없고, 미국에서 몇시간이라함은 한국에서는 2

   배의 거리로 생각하면 됨, ) 술을 마시지 못해 건강은 좋아 질 것입니다.

   담배도 가지고 가신 것 다 떨어지면 양담배 사서 피워야하시니. 대개가 너무 써서

   조금씩 끊혀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됩니다.

   운동기구는 없지만 집앞에서 운동하면 공기가 너무 좋아 최적이라고 아동틱하게 말했음.

   영어를 못해 옆집사람이 말 걸어 오는 것도 무섭고, 전화가 걸려 오는 것도 두려워,

   어제는 전화 벨 소리가 났지만 두려워서 받질 않았더니만, 부재중 녹음으로 넘어

   가서는, 사목회 전총회장님이, " 저 김 영진 요셉입니다’, 라는 한마디만 하고 끊어

   버렸다더군요, 말을 좀 더 길게했으면, 반갑게 수화기를 들어 이야기 나눌 수 있을텐데,

   하고 아쉬워했습니다.

 

 

 모세신부님의 건강과 미국에서의 사목활동을 위하여,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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