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성당 게시판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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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희 [communy] 쪽지 캡슐

2000-07-07 ㅣ No.1598

안녕하세요?

 

저는 구본만 신부님의 출신 본당인 등촌동 본당 교우구요, 신부님께서 학사님, 부제님이시던 시절에 팬클럽 회장을 했었어요.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죠?

 

구본만 신부님께서 사제로서의 새 삶을 시작하신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신부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구 신부님은 저희 본당 토종 1호 신부님이세요.

저희 본당에서 복사활동과 주일학교 생활을 하셨구요,

사제의 꿈을 어렸을 때부터 키워오셨대요.

저희는 구 신부님께서 사제 아닌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실 수 있다는 걸 상상해 본 적이 없어요.

99년 7월 7일, 정말 멋진 신부님을 하느님으로부터 선물 받으면서, 얼마나 기쁘고 감사했는지 모른답니다.

늘 지금처럼 순수한 열정으로 사제의 삶을 사실 신부님의 영혼과 육신의 건강을 기도합니다.

 

무엇이 신부님을 기쁘게, 힘나게 해 드릴 수 있는 방법일까 생각을 해 봤는데요,

하느님의 사랑, 그 한가지만으로도 기쁘게 사실 수 있는 신부님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그나마 한가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주일학교 학생들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고 그들에게 관심과 성원을 보내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부님은 주일학교 학생들을 무지 사랑하시거든요.

제가 신부님께 점수 딸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린 셈이죠?

 

다시 한번 신부님의 사제 수품 1주년 기념일을 축하드리구요, 그런 멋진 신부님과 함께 생활하시는 석촌동 본당 모든 신자분들에 대한 부러운 마음과 여름 주일 학교 행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글을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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