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성당 게시판

선교분과에서 선교 전단을 만든단다.

정말 수몇년만에 다시 시도하는 적극적인 선교를 위한 준비라고 본다.

우리 본당의 선교는 지금까지

말하자면 투자없이 성과만 얻으려 하고 있었다고 봐야 될 것 같다.

평화신문을 보면, 예비자를 모으기 위해

다른 본당에서는 투자에 너무 적극적인 것 같다.

현수막도 마을마다 걸어두고,

지역신문도 만들고, 선교지도 만들어

(넓은 지역을 관할하는 본당에서 분위기 조성엔 필수)

조별로 선교지도 나누어 주고, 미사시간마다 강조하고...

예비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아무리 신앙심 깊은 신자라 해도...

총알도 없이 투지만 가지고 전쟁에 참여 할 수 없듯이

빈 몸으로만 선교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9지구를 관할하는 본당에서의 선교에 대한 투자는 얼마나 될까?

젊은 신자를 확보하기 위해 청년분과에 지원하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차기 주자인 어린이와 중고등부를 위해선 얼마나 투자 하고 있을까?

다른 낭비적이거나, 겉모습을 가꾸고 보이기 위한 사업,

크게 보이기 위한 사업, 실적을 올리기 위한 사업....사업...사업들을

줄이고 줄이고 또 줄여서...

이제는 정말 기획, 이벤트가 필요한 시대!

본당 신자와 예비자와 젊은이와 어린이,

그리고 우리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함께 즐기고 만나고 어우러지는

즐거운 사업에 전력 투자하자!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들 사업에 열심이신 분들을 대신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