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게시판
명동에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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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스승의 날이라서 학교에서 쉬었어요. 그래서 명동에 엄마 일보러 갔지요. 그래서 엄마가 일하는 동안 저희는 명동 성당에서 머물렀어요. 명동 성당은 올해가 102년째라고 해요. 그러니깐 1898년에 지어진거죠. 이 이야기만 들어도 얼마나 우리 나라에서 가톨릭이 얼마나 오래 됬는지 상상이 가나요? 그래서 동생과 성당에 들어가 봤더니, 성당이 저희 성당보다 2~3배나 컸어요! 너무 놀랐죠. 명동 성당옆엔 한 고등학교가 있어요. 그리고 그 옆에 큰 광장이 있지요. 또 광장 끝에 큰 성모님 상이 있구요. 근데 어떤 언니, 오빠들이 대모(?)를 일으키구 있었어요. 그래서 한 할머니가 막 뭐라구 했죠. 전 그 할머니가 이상하다구 생각했어요. 근데 그 이유가 맞긴해요. 성모님이 계시는 광장에서 대모(?)를 일으키다니...ㅡ0ㅡ;; 그래서 할머니가 그러시는건가봐요. 방금 전에 외국인이 나왔는데... 조금 챙피 했어요.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나라에서 대모(?)나 일으키고, 할머니들은 소리나 지르구.... 그래서 참 놀랬어요. 휴~ 이런 나라가 안되길 노력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