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성서공부

수요성서 (8월 10 일) 많은 병자들을 따듯하게 고쳐 주시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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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식 [vlxj3004] 쪽지 캡슐

2005-08-09 ㅣ No.57

† 그리스도님 우리의 평화.                                         8;10

 

주님께 찾아 오는 모든 병자들을

단 한 사람도 빠뜨리지 않으시고 모두 고쳐 주셨고

고쳐주신 모든 병의 원인 까지 말끔히 치료하여 주신 주님

 

저희의 모든 것 을 주님 앞 에 저희를  드러 내오니

육체와, 정신과, 영적인, 것 을 치료 하여 주십시요

 

육체와 마음과 저희의 영혼이

세상 삶 에 힘에 부치고 무거움 을 느낄 때

주님께 찾아 온 모든 사람들을 빠짐없이 치료하여 주신 것 같이

저희도 주님의 손길을 너무나도 간절히 기다리오니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요

 

그래서

주님의 자비와 은총을 입어 언제나 기쁜 삶을 살 수 있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십시요.

 

 

※ 많은 병자를 고쳐주시는 예수님 ※

 

마태오 는 예수님의 행적을

연대기순 으로 기록하지 않고

관련된 사건을 단원 으로 묶어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8,9, 장은 예수님의 2 차 전도여행 중 에서 행하신 행적 들 입니다.

 

8 장 1 절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자 많은 군중이 뒤따랐다.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자,(카타반토스 데 아우투 아포 투 오루스)

직역: 그리고 그때 그가 그 산으로 부터 내려오셨다, 입니다

 

산상설교를 하신 그 산 입니다.(5 - 7 장)

 

*아포, 라는 전치사는

....으로 부터, 라는 뜻 으로

 

앞 단락과 뒤 단락을 분리 시키는 의미가 있는 단어가 되므로

산상설교 를 마치시고 그 산에서 내려 오시는 내용과

이제 뒤 에서 행하실 다음 내용에 대하여 말 하려고 하는 의미 입니다.

 

좀더 세부적 으로는

8, 9, 장에서 10 개의 기적 내용과, 5 - 7 장 까지의 산상설교와

구분하는 의미 입니다.

 

그러나 공간적인 내용은 간격이 있지만

예수님의 행적은

계속적인 연속성이 있다는 의미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 많은 군중이 뒤따랐다,(에콜루데산 아우토 오클로이 폴로이)

 

*오클로이 폴로이,(원형,오클로스, 폴뤼스,)

오클로이: 뒤섞인 무리의 사람들, 뒤섞인 사람들의 법석임,

폴로이: (숫자, 규모, 양,) 이 많은, 긴,

 

산상설교 를 들은 그 군중들이 흩어지지 않고

헤아릴 수 없는 군중의 숫자를,뜻하며

그 행렬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군중 들을 의미 합니다.

 

2 절

그 때에 나병환자 하나가 예수께 와서 절하며

"주님, 주님은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고 간청하였다.

 

*그 때에 나병환자 하나가 예수께 와서 절하며

 (카이 이두 레프로스 프로셀돈 프로세퀴네이 아우토 레곤)

 

*카이,: 그리고, 라는 접속사 이고

  이두,: 자 보아라, 라는 감탄사 이며

  아우토,: 그 에게, 라는 인칭 대명사 입니다.

 

마태오는 산상설교 사건을 마무리 하고. 이어서

예수님의 다음 기적중

문둥병 환자 치유 기적 사건을 첫 번째로 다루면서

이두, 라는 감탄사를 쓰는 것 은

이 사건의 중요성 을 강조 하고자 하는 것 입니다.

 

*프로세퀴네이,(원형,프로스퀴네오)

손에 입을 맞추면서 부복하여 경의를 표하는 행동, 입니다

최대한 으로 경의를 표시 하면서 땅에 엎드리는 행위 입니다.

 

*레프로스,

나병환자, 악성 피부질환 을 갖고 있는자, 를 뜻 합니다.

 

이들은

사회적 으로 성 밖 으로 쫒겨나

일정한 공간에서 격리되어 생활해야 만 했고

종교적 으로는 하느님께 저주받은 자 취급을 당했습니다.

 

레위기 13, 14, 장에 언급된 문둥병 환자 의 예는 

 

머리를 풀어 헤치고, 옷을 찢은 상태로 거리를 다니며

나는 부정하다, 나는 부정하다, 라고 외치며 다녀야 했고

일반인 들은 이들과 마주치는 일이 없었으며

마주치게 되면 그도 역시 부정한 자 가 되었고

문둥병 환자가 혹시라도 성 안에 들어오게 되면 돌에 맞아 죽기까지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이라면

이 문둥병 환자는 죽기를 무릅쓰고 예수님께 나왔던 것 입니다.

 

이런 상황을 제일 먼저 언급하고 있는 마태오는

깨끗 하다고 여겨지는 일반인들이 예수님께 먼저 나온 것 이 아니라

사회적 으로 지탄을 받고 버림을 받고 있는 문둥병 환자가 찾아왔고

예수님이 정겹게 치료해 주시는 내용에 대하여

이두, 라는 감탄사를 쓰게된 상황 입니다.

 

치료해 주시는 예수님은

죽기를 무릎쓰고 당신께 오기만 하면

확실히 자기를 완치하여 주신다는 확신을 갖고 찾아온

이 문둥병 환자를 흔쾌히 치료해 주시는 모습을 보여 주시고 계십니다.

 

*주님, 주님은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퀴리에 에안 델레스 뒤나사이 메 카타리사이)

 

*퀴리에: 주인님,

  델레스,(원형,델로): 주인님이 뜻을 시행 하시면,

  카타리사이,(원형,카타리죠): 잘못과 죄의 결과로 부터 자유롭게,

                              깨끗함을 선언하다,

 

나 의 모든 것 에 소유주가 되시는 나의 주인님.

주인님 만이 저를 깨끗이 하여 주실 수 있사오니

저의 잘못과 죄의 결과로 찾아온 이 문둥병 에서 자유롭게

벗어날 수 있도록 자비를 베푸시고

그래서 저도 일반인들 과 함께 살 수 있도록 깨끗함을 선언 하여

주시기를 애원 합니다, 라는 뜻 입니다.

 

3 절

예수께서 그에게 손을 대시며

"그렇게 해주마. 깨끗하게 되어라." 하고 말씀하시자

대뜸 나병이 깨끗이 나았다.

(카이 에크테이나스 텐 케이라 헵사토 아우투 레곤 델로 카다리스데티

 카이 유데오스 에카다리스데 아우투 헤 레프라)

 

*예수께서 그에게 손을 대시며...하고 말씀하시자

(카이 에크테이나스 텐 케이라 헵사토 아우투 레곤)

 

*헵사토,(원형,합토마이)

(손을) 대다, 껴안다, 만지다, 까까이 하다, 라는 뜻 으로

 

예수님은 이 문둥병 환자 에게 말씀 만 으로도 고쳐 주실 수 있는

분 이심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군중들 보는 앞에서 그를 껴안고 어루만져 주시고 계십니다.

모든 이들이 불길하게 느끼는 부정한 문둥병 환자를 예수님은

다른이의 시선 아랑곳 하지 않으시고

 

분명한 믿음과 확신으로 당신에게 죽기를 각오 하고 찾아온 그 에게

사랑의 시선과 자애의 마음으로 따듯함 을 보여 주시고 계십니다.

 

이는 2 절 에서 그가 고백한 신앙고백에 기쁨과 만족을 나타 내시는

모습이신 것 입니다.

그래서 말씀 만 으로 하실 수 있으시지 만

예수님이 그의 믿음 고백에 대한 응답으로 그를 안아 주시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기다리시고 계시는 우리의 믿음 척도에 대하여 교훈이 되는

말씀 입니다.

 

이것은

율법의 조항이나

그 조항을 알고 있는 군중들이 보고 있는 시선에 대하여

전혀 의식하지 않으시고

하느님 으로써 모습을 보이시고 계시는 것 이며

우리에게 대한 초월적인 사랑의 모습을 보여 주시는 것 입니다.

 

*델로, 는

문둥병 환자가  주인님 주인님이 원하시면, 이라는 고백에 답변으로

 

예수님은 그래 내가 원한다,

너의 믿음 고백에 네가 원하는 뜻을 내가 시행 하고자, 한다. 라는

신적 권위의 말씀이 델로 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적을 행 하지만

예수님은 곧 내가 하느님 이기에

다른 이름을 빌리실 필요가 없으시므로

 

그래 내가 원한다는 권위의 말씀으로

1 인칭으로  말씀을 하신 것 입니다.

 

대뜸 나병이 깨끗이 나았다.

  (카이 유데오스 에카다리스데 아우투 헤 레프라)

 

*깨끗하게 하실 수,(카타리사이)

  2 절→ 예수님의 능력을 인정 하였고

 

  깨끗하게 되어라,(카타리스테디)

  3 절→되라고 명령 하셨으며

 

  깨끗이 나았다,(에카다리스데)

  3 절→깨끗 하여진 결과 가

  즉각적으로 변화된 상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문둥병 환자 가 요청한 그대로

"잘못과 죄의 결과로 부터 자유롭게,깨끗함을 선언하다",(카타리죠)

를 들어 주셨다는 뜻 이 에카다리스데 입니다.

 

이러한 상태를 마태오가 말하고자

1 절 초입에 카이 이두 를 사용한 것 입니다.

 

4 절

예수께서는 그에게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정해 준 대로 예물을 드려 네 몸이 깨끗해진 것을

사람들에게 증명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호라 메데니 에이페스)

 

*호라,(원형,호라오)

시제가 현재 명령형 2 인칭 단수 로써

지금 당장 부터 엄격히 조심 하라시는 명령 입니다.

 

*예수님은 병자를 고쳐 주시면서(본 절, 9:30, 12:16, 16:20, 17:9)

내용을 알리지 말라고 당사자 들에게 말씀들을 하셨는데

 

그 이유는

당시에 유대인 들이 갖고 있는 메시아관 때문 입니다.

내적 요인은

정치적인 메시아로 입지를 굳혀 주기를 원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인식에

수용되어 지기를 원하지 않으시려는 마음 이시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 은

정치적 메시아가 아니라

십자가의 제사로 결론이 나야 하는 예수님을 보내신 성부의 뜻에

역행하지 않으시려는 속내 에서

극구 알리지 말라고 언급하신 것 입니다.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정해 준 대로 예물을 드려

 (세아우톤 데익손 토 히에레이 카이 프로세넹콘 토 도론)

 

*보이고,(데익손)

  드려,(프로세넹콘)

당시의 율법의 규례와 조항을 폐하려 한다는 오해를 받으셨던 예수님은 오히려 나는 율법을 완성 하려고 오셨다고 말씀하신 것 을

증명으로 보여 주시기 위한 말씀으로

문둥병 환자에게 율법을 지키라고 명령 하시고 계시는 것 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순명하시는 예수님의 모습 입니다.

 

*모세가 명한 규정 이란,(레위기 14:2 절)

 

사제에게 몸을 보이러 갈 때

정결한 새 2 마리를 갖고가야 했고

한 마리는 죽여 하느님께 제사를 드렸으며,

남은 한 마리는

죽은 새의 피를 살아있는 새에게 발라 날려 보냈습니다.

날려 보내는 것 은 완벽한 해방을 의미 했습니다.

 

그리고 8 일 후에

다시 사제에게 가서

흠 없는 어린 수양 두마리,어린 암양 한 마리와 고은 가루와 기름섞인 소제물과 기름을 바쳐 정결 예식을 해야만이

공동체 안 으로 들어와 같은 일원으로 살 수 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사제에게 가는 것 조차도 혼자만이 가라고 하십니다.

그 뜻 이 세아우톤, 입니다

철저한 함구 명령 이셨습니다.

 

*사람들에게 증명하여라,(에이스 마르튀리온 아우토이스)

 

사제에게 확인작업이 다 끝난 후에

 

모든 사람들에게 너의 깨끗함을

엄숙하게, 더 이상 주눅들지말고, 자신만만하게 네 몸을 보여주고

당당하게 사회의 일원 으로써 잘 살아 가라는

따듯한 말씀을 하시고 계십니다.

 

이것을 보아서

이 문둥병환자가 예수님께 보여 드렸던 믿음의 고백을

너무나도 훌륭하게 평가 하신 것 이며

 

이것을 기술하고있는 마태오는

 

이 문둥병 환자 치유기적을 통하여

이러한 철저한 예수님께 향한 신뢰의 믿음을 갖어야 만 하고

이러한 믿음을 통해서 만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여드릴 수 있다는

교훈을 말하고 싶은 것 입니다.

 

5 절

예수께서

가파르나움에 들어가셨을 때에 한 백인대장이 예수께 와서,

(에이셀돈토스 데 아우투 에이스 가파르나움 프로셀덴 아우토

 헤카톤타르코스 파라칼론 아우톤)

 

*에이셀돈토스,(원형,에이스에르코마이) 는 동사 로 써

가파르나움에 들어가신 일이 중요 하다고 하는 것 을 언급하기 위하여

문장 서두에 마태오는 명기하고 있습니다.

 

*가파르나움,

헤로데 왕이 죽으면서

아들3 명중 필립에게 분활 하여준 국경과 근접된 지역 으로

지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며

예수님의 갈릴레이아 활동의 중심지 입니다.

또한 로마의 군사적 요충지 이기도 했습니다.

 

이 가파르나움 지역을 다스리고 있는 헤로데 안티파스 에게는

군사를 소집할 권한이 있었고 자신의 군대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이 가파르나움,갈릴레이아 지역의 군대는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레바논이나, 시리아에, 거주하는 이방인들이

군대로 대부분 구성이 되있었는데

본 절에 나오는 백인대장은 시리아인 인지,레바논인 인지는

명기 되지 않은 이방인임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병행되는 기사가 루가복음7:1 - 6 절 에 있습니다.

 

마태오

이 백인대장의 믿음을

유대인의 믿음과 비교하고 있고

 

루가 는 백인대장의 겸손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마태오는 문둥병 환자 치료 후 두번째로

이 백인대장의 소원을 들어 주시는

예수님의 행적에 대하여 중요함을 언급 하고자 에이셀돈토스 라는

동사를 문장 서두에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6 절

"주님,

제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하고 사정하였다.

(퀴리에 호 파이스 무베블레타이 엔 테 오이키아 파랄뤼티코스

 데이노스 비사니조메노스)

 

*파이스,

하인 이지만 나이가 젊은 하인을 가리킵니다.

주인에게 특별한 신임을 받고 있는 아들 과도 같이 여기는

젊은 하인 입니다.

 

*파랄뤼티코스

뇌출혈,으로 온 몸에 마비증세가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데이노스,: 무섭게, 대단히 격렬하게,매우 맹렬하게,

*비사니조메노스,: 고통스러워하다,괴로워하다, 라는 뜻 으로

 

그 젊은 하인의 고통을

본인의 고통인양 백인대장의 안타까운 아픔이고 그 하인의 아픈 상태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는 마음 입니다.

 

7 절

예수께서 "내가 가서 고쳐주마." 하시자

(카이 레게이 아우토 에고 엘돈 데라퓨소 아우톤)

 

*데라퓨소 아우톤,

그에게 의술적 치료를 행하다, 라는 뜻 으로

몸소 직접 가셔서 고쳐 주시겠다는 말씀 이십니다.

 

그러나

본 절을 의문문 으로 볼수도 있으므로

유대인인 내가 이방인인 너에 청을 들어주어야 하겠느냐, 로 해석할 수 도 있습니다.

 

두 해석을 다 수용할 수 있습니다.

 

 

8 절

백인대장은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집에 모실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하시면 제 하인이 낫겠습니다.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집에 모실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퀴리에 우크 에이미 히카노스 히나 무 휘포 텐 스테겐 에이셀데스)

직역: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집에 모실만한 가치가 젼혀없는 사람 입니다, 입니다.

 

*우크 에이미 히카노스: 저는 전혀 가치가 없는 사람 입니다.

라는 가장 겸손한 낮은 자세의 답변 입니다.

 

*히카노스: 어울리는, 알맞는, 자격있는, 가치있는,이라는 뜻 이며

앞에 절대 부정사 우크 가 있으므로

 

저는 전혀 일고의 가치가 없는 사람 입니다,

저같은 사람 집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하지 않은 사람 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제 집 오시기에 전혀 어울리시는 그러한 분이 아니 십니다.

라는 뜻 이며,

 

이 답변은

이방인 인 제가 감히 어떻게 주님을 제 집에 모실 수 있겠사옵니까,

입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하시면,(알라 모논 에이페 로고)

직역: 다만 한 말씀만 해 주십시요, 입니다.

 

이는

백인대장이 주님께 대한 철저한 신뢰와 확신이 들어 있는

믿음의 고백 입니다.

 

주님께서 한 말씀만 하시면

분명 하고도 확실하게 제 젊은 하인은 나을 수 있습니다, 라는 철저한 주님께 대한 믿음 입니다.

그러면서

이 믿음에 대한 구체적인 자기 마음을 주님께 아뢰고 있습니다.

 

9 절

저도 남의 밑에 있는 사람 입니다만

제 밑에도 부하들이 있어서

제가 이 사람더러 가라 하면 가고

또 저 사람더러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저도 남의 밑에 있는 사람입니다만

 (카이 가르 에고 안드로포스 에이미 휘포 엑수시안)

 

*휘포 엑수시안,

~ 아래에,라는 휘포

권력,권위, 권한, 이라는 엑수시안 으로,

 

제가 로마로 부터 백인대장의 권한을 갖고는 있지만

지금까지 주님께서 행하신 모든 것 과 비교하여 볼진대

 

제가 갖고 있는 권한,권력은 주님과 비교할 수 도 없는

일고의 가치라고 말할 수 도 없는 미세한 것에 불가합니다, 라는

예수님을 주님으로(퀴리오) 모시고 있다는 신앙고백 입니다.

 

지금까지 모든 병 들을 치유하여 주시며

말씀을 가르쳐 주시는 예수님의 모습 속에서

단순한 예언자로서 이땅에 오신 사람이 아니시고

주님은 곧 하느님 이심을 제가 믿고 있다는 강력한 신앙고백 입니다.

그러하오니

저는 주님께 대해 한낱 미물에 불가 합니다, 라는 뜻 입니다.

 

이러한 믿음의 고백을

예수님은 정녕 이스라엘 모든 이로부터 들으시기를 너무나도

간절히 바라고 계셨지만

반대로

이방인에게 이 믿음의 고백을 들으시는 입장 이시고

너무도 흡족하신 모습 이십니다.

 

마태오는 이 사건을 보면서

진정 예수님이 우리에게 요구 하시는 믿음의 본질적인 것이

무엇 인지를 밝혀주고 싶은 것 입니다.

 

10 절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께서는 감탄하시며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정말 어떤 이스라엘 사람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께서는 감탄하시며

 (아쿠사스 데 호 이에수스 에다우마센)

 

*예수님이 들으시고 너무도 흡족하시며 감탄 하시는 모습입니다.

 

*에다우마센,(원형,다우마조)

감탄하며 바라보다, 놀람으로 가득차 있다, 라는 뜻 으로

 

그를 바라 보시는 모습이 그렇게도 흡족해 하시며,

속으로 이런 사람도 있는가, 라는 뜻 입니다.

 

마태오는 백인대장의 사건이나

뒤에 나타날 이방인 들의 믿음을

유대인들 의 믿음과 비교하고 있는 것 이며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유대인들 에게

이방인들의 믿음 보다도 더 우월할 것 을 그들에게 요구 하고있는

것입니다.

 

*"정말 어떤 이스라엘 사람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파르 우데니 토사우텐 피스틴 엔 토 이스라엘 휴론)

 

*토사우텐,(원형,토수토스)

이렇게 큰, 그렇게 많은, 그렇게 긴, 의 뜻 으로

 

*파르 우데니,

이스라엘

즉 어떤 유대인 에게서도 전혀 만나보지 못 하셨다고,

발견하지 못 하셨다고, 찾아내지 못 하셨다고, 손에 넣치 못 하셨다고,

말씀 하시는 뜻입니다.

 

이 백인대장은 율법과 성서에 능통 하지도 않았고

정통 유대교인도 아니며

지금까지 행하시는 예수님의 행적을 보면서

믿음이 생겼고 믿음으로 진입하게 된 것 입니다.

 

이것을 기록하고 있는 마태오는

가장 어려우면서도 가장 쉬운 믿음의 정의에 대해 

예수님의 흡족 하심에 촛점을 맞추고

이러한 믿음이 가장 진실되고

확실한 믿음임 을 제시하고 있는 것 입니다.

 

11 절

잘 들어라.

많은 사람이 사방에서 모여들어

하늘 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치에 참석하겠으나

 

*잘 들어라,(레고 데 휘민)

직역: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하겠다, 입니다.

 

*레고: 나는 말한다,

이 말씀의 중요함이 매우 큼니다.

 

다른 그 누구의 이름을 부르지 않으셨고

오직 예수님의 본인을 언급 하시는 것 은

 

하느님인 내가, 내 권위로, 내 직권으로,

구약의 모든 율법을 제정하여준 내가,

그 율법을 최종적 으로 완성 시키는 내가, 라는 신적 권위의

말씀이 레고 의 본질적인 뜻 입니다.

 

*사방에서 모여들어,

(호티 폴로이 아포 아나톨론 카이 뒤스몬 헥수신 카이 아나클리데손타이) 

 

*아포 아나톨론: 동쪽으로 부터,

*카이 뒤스몬 헥수신: 그리고 그들이 서쪽에서 도착하게 될 것이다.

*카이 아나클리데손타이: 그리고 그들이 기댈 것이다,

                         식탁에 앉을 것이다.

                         (특별한 만찬에서의 먹는자세 입니다)

 

예수님을 통한 하느님의 구원 계획은

이스라엘을 국한하지 않고 전세계 인류를 말하는 것 이며

 

*아나클리데손타이,(원형,아나클리노)

유대인이 식사할 때 취하는 자세로써

 

바닥에 비스듬히 옆으로 누운 것 같은 자세를 의미 합니다.

아주 편안한 자세를 취하며

아브라함, 이사악, 야곱, 과 함께 천국에서의 잔치에 참여 한다는

것이며,

이방인 으로써 하느님을 믿고 구원을 받는 모든자 들을 가르키는 것 이

아포 아나톨론 카이 뒤스몬 헥수신 의 뜻 입니다.

 

12 절

이 나라의 백성들은

바깥 어두운 곳에 쫓겨나 땅을 치며 통곡할 것이다."

 

이 나라의 백성들은 바깥 어두운 곳에 쫓겨나

 (호이 데 휘오이 테스 바실레이아스 에크블레데손타이 에이스

토 스코토스 토 엑소테론)

 

*호이 데 휘오이 테스 바실레이아스,

나라의 본 자손들은, 그 왕국의 아들들 은, 

원래 그 나라를 소유 하기로 운명 지워졌던 자들, 이라는 뜻 으로

 

이 말씀을 하시는 예수님의 의중은 

하느님께서는 원래 그들의 조상을 통해서 약속의 실현을 원하셨지만

전 인류를 구원 하시기위한 방편의 일환으로

이스라엘의 구원계획이 잠시 유보되어 있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로마서 11 장 참조)

 

그리고

유대인의 잘못된 선민의식 을 지적 하시는 것 이며

선택된 선민은 선민 이지만 구원 이라고 하는 것 은

혈통적 으로 구원받는 것 이 아니고

 

백인대장의 믿음과 같이

예수님 곧 메시아를 믿는 그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것 을 경고 하시는 말씀 입니다.

 

*에이스 토 스코토스 토 엑소테론,

천상잔치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스코토스: 암흙의 영역, 도덕적인 어두움,

*토 엑소테론: 외부 바같쪽의,

 

*땅을 치며 통곡할 것이다,

(에케이 에스타이 호 클라우드모스 카이 호 부뤼그모스 톤 오돈톤)

 

호 클라우드모스: 최고 정점의 슬픈 통곡

 

*카이 호 부뤼그모스: 치아가 부러져나갈 정도의 이를 가는 상태,로써

 

이미 모든 판단과 결정이 끝난 상태에서

조금도 돌이킬 수 없는 최종 선고로 집행이 되어지는 결과의

모습들 입니다.

다시 돌이킬 수 없는 마지막 순간 입니다.

더 이상 다른 방법이 없는 절대절명 의 순간 입니다.

반듯이 그러한 순간들이 꼭 찾아 온다는 말씀 입니다.

 

13 절

그리고 나서 백인대장에게

"가보아라. 네가 믿는 대로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바로 그 시간에 그 하인의 병이 나았다.

 

*"가보아라. 네가 믿는 대로 될 것이다."

 (휘파게 호스 에피스튜사스 게네데토 소이)

 

*에피스튜사스,(원형,피스튜오)

믿다, 지적 확신을 가지다, ~ 라고 생각한다, 의 뜻 으로

 

네가 믿었던 것 과 같이,

내가 분명하게 네 하인을 고쳐줄 수 있다고 믿은

네 믿음의 척도대로, 라는 뜻 입니다.

 

*바로 그 시간에 그 하인의 병이 나았다

 (카이 이아데 호 파이스 (아우투) 엔 테 호라 에케이네)

 

*엔 테 호라 에케이네,

예정된 바로 그 시간 이라는, 의미 로

예수님이 말씀 하셨던 동일한 그 시간에, 라는 뜻 입니다.

 

15: 21- 28 절 까지 나오는

가나안 여인 딸을 낫게하여주신 경우와 똑같은 경우 입니다.

1,이방인,

2.가지 않으시고 말씀으로 치유,

3,말씀 하시는 그 시간에 완쾌,

 

이 백인대장의 경우에서

마태오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척도에 따라서 결과의 유,무, 가

결정되는 것 이며(베드로의 갈릴레아 호수 위를 걷다가 물에 빠짐 예)

 

예수님이 가장 좋아 하시고 기뻐 하시는 믿음은

어떠한 경우와 처지에 있다고 하더라도

분명히 응답을 해주실 것 이라는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믿음 이라는

교훈을 말해주고 싶은 마태오 입니다.

 

14 절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셨을 때에

베드로의 장모가 마침 열병으로 앓아 누워 있었다. 그것을 보시고

 

*베드로의 장모가 마침 열병으로 앓아 누워 있었다. 그것을 보시고

 (에이텐 텐 펜데란 아우투 베블레메덴 카이 퓌렛수산)

 

*퓌렛수산,(원형,퓌렛소)

그녀는 고열이 있었다, 입니다.

갑자기 찾아온 열병을 말합니다.

 

15 절

예수께서 부인의 손을 잡으시자

그는 곧 열이 내려 자리에서 일어나 예수께 시중들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예수께 시중들었다,

  (카이 에게르데 카이 디에코네이 아우토)

 

*디에코네이,(원형,디아코네오)

옆에 따라 다니며 여러가지 일들로 시종을 드는, 뜻 입니다.

 

*에게르데,(원형,에게이로)

즉각적 으로 열이 내려 곧 바로 일어 났다는, 뜻 입니다.

 

16 절

날이 저물었을 때에

사람들이 예수께 마귀 들린 사람을 많이 데려왔다.

예수께서는 말씀 한마디로

악령을 쫓아내시고 다른 병자들도 모두 고쳐주셨다.

 

*날이 저물었을 때에,(옵시아스 데 게노메네스)

직역: 그리고 저물게 되었을 때에, 입니다.

 

하루의 해가 막 지려고하는 직전,직후, 의 때 입니다.

 

당시 유대인의 안식일 시간기준 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전날이 안식일 이었기 때문에 안식일이 끝나는 저녁시간이

지나고 환자들을 데리고 온 상황을 말 하고저 함 입니다.

유대인들은

저녁시간을 기준하여 하루를 시작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안식일에는 아무도 일을 하지 말아야하기 때문 입니다.

 

예수께서는 말씀 한마디로 악령을 쫓아내시고

 (카이 엑세발렌 타 프뉴마타 로고)

 

*마르코 복음 1:34, 에는 귀신이 말하는것을 허락하지 않으셨고

  루가복음 4:41, 에는 귀신이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로 알아차리자

  꾸짖으시고 말하는것을 허락지 않으신 정황을 소상히 기록했지만

 

마태오는 정황을 기록하지않고 말씀으로 환자를 치유하신 내용만

언급하고 있습니다.

 

*악령,(타 프뉴마타,(원형,프뉴마))

 

마귀: 다이모니아, 인데

타 프뉴마타 라고 기록을 한 것 은 

 

마귀도 영적인 존재인 것 을 말하고 싶은 것 이고

그 영적인 존재 마귀도 예수님 앞 에서는 굴복을 해야하는

신적인 예수님의 모습을 부각 시키고자 함 입니다.

 

*다른 병자들도 모두 고쳐주셨다,

(카이 판타스 투스 카코스 에콘타스 에데라퓨센)

 

*카이 판타스: 모든자 들을

  투스 카코스 에콘타스: 병을 가진 자들을

  에데라퓨센: 그가 고쳐 주셨다.

 

*카코스: 죄를 범하여, 비난 할만하게, 병에, 슬프게, 악하게,

*에콘타스: ~ 에 걸리다, 갖고있다, 소유하다,유지하다, 붙들다,

라는 뜻 으로

 

예수님께 찾아온 모든 병에 걸린자 들을 하나도 빠짐이 없이

고쳐 주셨으며,

그들이 갖고 있는 죄도 용서하여 주셨고,

하느님앞에 완치된 정상인 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하여 주셨다,

입니다.

 

17 절

이리하여 예언자 이사야가,

"그분은 몸소 우리의 허약함을 맡아주시고 우리의 병고를 짊어지셨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그분은 몸소 우리의 허약함을 맡아주시고 우리의 병고를 짊어지셨다."

(아우토스 타스 아스데네이아스 헤몬 엘라벤 카이 타스 노수스

 에바스타센)

 

*이사야 53: 4 절을 인용한 말씀 입니다.

맡아주시고: 히브리어로  나사(담당),  싸발(지다), 입니다.

 

*아스데네이아스,(원형,아스데네이아)

힘의부족, 연약함, 병약, 쇠약, 불완전, 결함, 불안, 고통, 재난,불행

 

*엘라벤,(원형,람바노)

움켜잡다, 잡다, 쥐다, 장악하다, 인수하다, 수용자 수납자가 되다,

 

*에바스타센,(원형,바스타조)

치우다, 제거하다, 집어 올리다, 고통을 참다, 이해하다, 지탱하다,

라는 뜻 으로

 

우리의 모든

부족함을, 불완전함을 ,불안함과 ,연약하고, 병약함을

모두 끌어 안으시고,

우리 대신에 성부께 수납자를 자청 하시고,

우리의 죄악을 깨끗이, 멀끔히, 집어들어 올리시어 치워 주시고

당신의 고통위에 우리의 생명을 성부께 봉헌 하시어

영원한 생명의 길로 데리고 가시기 위해

모든 것 짊어 지셨다는 뜻 입니다.

 

단순한 우리위한 구제행위가 아니시고

 

우리의 고통과 죄 와 사망의 늪 에서

다시는 그 상황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곧 십자가의 제사로 안전장치 를 마련 하셨다는 뜻 입니다.

 

 

※ 예수님을 따르려면 ※

 

18 절

예수께서는 둘러서 있는 군중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호수 건너편으로 가라고 하셨다.

 

*둘러서 있는 군중을 보시고,(오클론 페리 아우톤)

16 절의 상황이 마무리 되면서

모인 군중들에게 에워 쌓이시는 상황이 되어 집니다.

복잡한 시장판의 씨끌 법적한 상태 입니다.

 

*호수 건너편으로 가라고 하셨다.(에켈류센 아펠데인 에이스 토 페란)

 

갈릴레이아 호수 건너편 동네를 가리킵니다.

움짝달삭 할 수 없는 상태로

더 이상 머무시기가 곤란한 상황이 되어 지므로

제자들 에게 장소 이동을 명 하십니다.

 

그리고

또 다른 뜻 은 제자들에 대한 훈련 이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 과 같이가지 않으시고 제자들 만 먼저

보내시게 됩니다

이 훈련의 뜻 이 있는 단어가 아펠데인,(원형,아페르코마이) 인데

 

뜻 은

어떠한 목적을 갖고 특정한 장소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 합니다.

23,- 26, 절에 그 이유가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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