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이제 정리할 때가 된 것 같네요.

게시판 운영자님께 말씀드립니다.

게시판에 글을 올린 사람들은 대부분 글 삭제에 대한 항의성 글이였습니다.

아마 게시판에 글을 지운 이유에 대해 조리있게 설명을 하셨다면 이처럼 반발이 크지

않았겠죠?

게시판 운영자가 갖춰야 할 기본적 매너라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게시판을 운영할 때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아저씨의 해고가 석연치 않다고 아직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오만과 편견이라고 누군가가 말했더군요.

처음에는 아저씨 아드님의 글을 읽고 아저씨가 억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날 올려진 글을 읽고는 나와 반대로 생각하는 분도 계시구나,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두 의견을 살펴보고 제 나름대로 판단이 든 건 아저씨의 해고는 뭔가 석연치 않다는

것이였습니다.

물론 아저씨의 해고가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눈에는 제가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보일겁니다.

하지만 이건 제 나름대로의 판단일 뿐입니다.

자신과 다른 주장을 편다고 해서 무조건 편견이라고 몰아붙이는 건 무리겠죠.

사직과 해고는 다르다 했습니다.

권고사직과 사직 또한 다르다는 것, 모두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요며칠 게시판이 아주 뜨거웠었습니다.

물론 좋지 못한 일이긴 했지만 게시판이 상호 의견 개진의 수단의 하나로 사용됐다는 점  

하나로도 그 의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