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목회게시판

냉커피 팔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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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규 [solokil] 쪽지 캡슐

2006-08-01 ㅣ No.313

 

7월 30일. 11시 미사 후 나눔터 모습입니다.

왠 '시원한 냉커피' (?) 

한 잔에 1,000원.

마지막에는 커피가 다 떨어지고 없어서 못 마셨습니다.

구름(?)같이 몰려든 형제자매님들의 주문에 준비한 커피가 동이 났어요.

매상고를 더 올릴 수 있었는데....

아마, 어떤 형제자매님들께서는 냉커피 판매를 왜 하는지도 모르고 사 드신 분들이 계실거예요.

 

청년연합회가 8월 중에 동트는 마을로 봉사활동을 떠납니다.

물론 성당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하지만 청년들 자체로 동트는 마을 가족들을 위해 지원을 해 주고 싶은 것들이 있어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궁리를 한 결과 형제자매님들의 도움을 얻기로 했지요.

그냥 도움을 받기는 미안해서 여름철에 시원한 냉커피를 드시라고 아주 싼(?)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일(8월 6일)에 한 번 더 판매를 하기로 했습니다.

더 맛있는 냉커피를 준비할테니 꼭 드셔보세요.

1,000원에 모시겠습니다.

 

 

 

흐 흐 흐~  다 팔았다.

고생한 보람이 있네.

 

"얼마치  팔았니?"

'나한테 한 잔 안 주고...'

'신부님도 돈 내고 사 드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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