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동성당 게시판

이 신부님, 그동안 잘 지내고 계신지요.

저는 장안동 성당에서 초등부 교사를 하던 박지영 베드로입니다.

전에 수도회에 입회하고 한 번 찾아뵙고 처음으로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전 광주에 와서 광주 가톨릭대학교에 1학년으로 입학하여 다니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문득 수도회에 처음 입회하게 된 동기를 생각하면서

신부님을 늘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그때 무척이나 고민이 되는 시기였는데 신부님의 격려의

말씀에 힘입어 이렇게 주님의 길을 따르도록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 광주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도 하면서 형제들과 열심히 생활

하고 있습니다. 라틴어는 역시 어렵더군요. ^^:

 앞으로 방학이 되면 여름 사도직으로 저희 수도회는 캠프를 하거든요.

그리고 휴가가 며칠이 있을 예정입니다. 그때 한번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혹 그때 다른 성당으로 가시는 건 아니시겠죠?

만약 어디를 가시게 되면 저의 이메일로 연락 주세요.

저의 이메일 주소는 petrus2000@catholic.or.kr 입니다.

그럼, 여름 잘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