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존경하올 추기경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온화하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여러가지 활동을 하시는 것을 지면으로 볼때마다 반갑고

고마운 느낌입니다.

다름 아니옵고 추기경님께서 예전에 쓰신 기도시를 찾고 싶습니다.

하느님을 땅에 비유 하시면서 모든것, 온갖 추한것까지도 받아 안으시고 새롭게 싹을

티우신다는 그런 내용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1980년대 초쯤의 사순절에 발표하신것으로

기억됩니다.  기억나시는지요?

혹시 그 시를 받을수 있을지요?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와 사랑을 담아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