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독성(瀆聖)의 죄에 대하여- 공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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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곤 [guevara72] 쪽지 캡슐

2008-07-17 ㅣ No.6395

1.

[정의구현사제단성명서] 시국미사와 단식기도회를 마치면서

넷째, 시국미사를 세속의 정치행위로 규정했던 조선, 중앙, 동아일보 등의 언론이 이런 해묵은 비난을 반복하지 않도록 당부합니다. 한국천주교회는 2000년 대희년을 맞이하면서 식민통치기 일제가 저지른 불의와 민족의 고통에 대해서 침묵하고 외면한 잘못을 반성했습니다. 예언자의 전통에 따라 공권력이 저지르는 무참한 폭력을 꾸짖고, 시민들을 위로했던 거룩한 전례를 정치참여로 모는 것은 독성(瀆聖)의 죄가 아닐 수 없으며 이웃의 상처를 싸매주도록 명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에도 어긋나는 것임을 지적합니다. 앞의 신문들은 1970, 80년대에 우리가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싸울 때도 같은 논리로 권력을 편들어 봉사하면서 사제들의 헌신을 비난했다는 점을 상기시켜 드립니다.

 

2.

  가톨릭이슈_설문조사

미국산 쇠고기 집회 관련 설문조사

1. 정의구현사제단의 시청앞 잔디 광장 집회 참여에 대하여 (객관식)

① 집회 참여에 찬성하므로 ③ 집회 참여에 반대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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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번 글의 당사자(정의구현사제단)은 '거룩한 전례를 정치참여로 모는 것은 독성(瀆聖)의 죄'라고 표현하였습니다.

2번 설문의 조사자께서는 '정의구현사제단의 시청앞 잔디 광장 집회 참여에 대하여'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이 두 표현의 상관관계를 알고 싶습니다.

미사-전례를 정치 참여로 색칠하는 것이 과연 독성의 죄에 해당되는 지의 여부와 교회의 가르침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그리고 집회참여라는 표현은 미사성제를 모독하는 것과 관련이 없는지 해당 글의

당사자와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교회법 등 관련 근거가 없이 "옳소, 틀렸소! "하거나 비아냥대는 글은 무지(그리고 무시)하니 교회에서는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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