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잘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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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미 [lucia74] 쪽지 캡슐

2000-02-17 ㅣ No.526

요즘 굿뉴스에 들어와서 관심있게 읽고 있는 글중 하나는 여성 사제에 관한 글입니다.

 

종교안에서의 남녀평등, 교회법안에서의 성차별들....

 

글쎄요. 저는 그런것들에 대해 잘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곳에서 그러한 제도적인 것보다는 수도자나 성직자의 삶을 살고 계신 분들에 대해 한번쯤 더 생각하고 기도하는 것이 조금 더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토론들이 필요없거나 쓸데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표면적인 것보다 그러한 길을 걷고 있는 그리고 바라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수녀원에서 수도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사제가 되지 못함을 한탄(?)하면서 입회하셨을까요?

 

아닙니다.

 

그분들은 단지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위한 삶을 살기 위해서 그 길을 선택하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사제가 수녀보다 한단계 위(?)에 있다라는 생각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서로가 자신의 위치에서 서로 다른 방법으로 자신들의 소명을 따를뿐이지요.

 

저는 완벽한 남녀평등이란 있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평등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평등해야겠지요.

 

여성사제, 종교안에서의 남녀차별...

 

글쎄요. 그런거는 잘 모릅니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주변상황때문에 중심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제도적인것은 주변 상황이고 중심은 하느님이십니다.

 

중심을 잃지않는 마음으로 생각하고 토론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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