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우리 성가대의 생일이 다가와요..

짧은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성가대지만 패기와 열정으로 여기까지 온거 같아요..

벌써 3년째(만 2년)를 맞이 하고 있어요..

우리 성가대는 실력과 성실함을 겸비한 완벽한 단체입니다..

타 본당보다 단원수가 현저히 적지만, 우리는 게의치 않고 꿋꿋히 이겨 갑니다..

단원소개...

고경아(소프라노) : 성가대에서 일명 ’왕언니’ 라 통하는 그녀. 그녀는 언제나 변함없는 순수한 마음과 녹슬지 않는 노련미를 앞세워 우리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그녀입니다.

성은미(앨토)    : 성가대를 여기까지 올수있게 만든 장본인.. 그녀가 없었다면 우리 성가대는 아마 없었을 것입니다. 그녀야 말로 우리 성가대를 정말로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녀가 있는것 그 자체만으로 우리는 정신적으로 편안함을 느낍니다.

성은광(지휘자)  : 성은미씨의 친동생으로 우리 성가대의 지휘를 맡고 있습니다. 그녀의 미모는 미사때 뒤에 앉아있는 뭇 남성아저씨들의 눈을 흘기게 합니다.(음...우웩~~) 하지만 그녀는 우리 성가대의 느낌을 잘 살려주고, 우리의 노래가 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선장역할을 해줍니다. 저는 그녀를 프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음...^^)

성하종(테너)   : 성은미씨의 친동생으로 우리 성가대 테너 짱을 맡고 있습니다. 우리 테너가 암울했을때 한때 "데너"라고 불리었을때 그는 집에 피이스(악보집)을 가져가 노래연습을 해오는 성의를 보여줘 우리 테너가 감동을 받게한 그입니다. 그의 노력때문인지 우리는 다시 테너로 업그레이드 되어 서서히 좋아지고 있는 테너입니다. 그의 노력이 없었다면 아마도 우리 테너는 계속 암울한 시기를 보냈을 겁니다.

이웅희(테너)    : 테너중에 음정을 제일 잘 잡는 그입니다. 군대 얘기만 나오면 발끈해서 아무것도 뵈는게 없는 그입니다. 아직 성가대에 적응은 잘 못했지만 그래도 꾸준함이 돋보이는 그입니다.

김동우(테너)    : 들어온지 약 2~3달이 된 그입니다. 아직 노래가 익숙치 않은지 음정을 잘 못잡지만 그의 성실함은 여느 단원보다 더 빛납니다. 가능성이 돋보이는 그..얼마전 안좋은 소식이 있었지만 꿋꿋히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심유진(앨토)     : 들어온지 약 1달이 되가는 그녀입니다. 그녀는 우리가 몇 번 잡았는데 그때마다 시간이 안된다고 했었는데 얼마전에 자기 발로 들어온 그녀입니다. 활달한 성격을 소유한 그녀는 벌써 성가대단원들과 많이 친해졌습니다. 그녀의 활동을 기대합니다.

감혜경(소프라노)   : 일명 ’어리버리’ 라 불리는 그녀입니다. 착한건지 바보인지 알 수 없어서 붙혀진 별명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성가대를 위하는 마음은 천사라 불러주고 싶습니다. 성가대를 정말로 사랑하는 그녀의 마음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그녀가 부럽습니다.

한정화(소프라노)   :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는 그녀입니다. 오빠인 제가 제일 부러워하는 면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재롱잔치를 보고 있노라면 무슨 개그우먼과 같이 있는 기분이 듭니다. 그런 그녀 때문에 우리 성가대의 웃음은 멈추지 않습니다.

손혜림(앨토)      : 솔로 파트 부분을 전담하는 그녀입니다. 노래를 맛깔스럽게 하기 때문에 전담하는 거 같습니다. 그녀는 얼마전 가사사정으로 인해 휴무였는데 반주자의 설득으로 마음을 잡아 성가대에 다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컴백을 축하합니다. 그녀의 컴백으로 인해 앨토파트는 힘을 얻었습니다. 그녀가 너무 부담갖지말고 편안하게 성가를 불렀으면 좋겟습니다.

정지혜(반주자)     : 얼마전 부단장을 맡게 된 그녀입니다. 그녀는 성가대의 베테랑으로 언제나 따끔한 말한마디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단원들은 얼굴을 찡그리지만 그녀는 마다않더군요.. 그녀는 너무 욕심이 많습니다. 그만큼 우리 성가대를 사랑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반주자 답게 피아노 하나는 정말 잘 칩니다. 노래는 별로 인거 같더라구요..(ㅋㅋㅋ...)

이상으로 우리 지금 현 성가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지금 가사사정으로 인해 휴무중인 김동현(테너)과 김보신(앨토)(김씨들이 문제군!!!!)은 빠른 시일내에 나와주기를 단원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이들의 빠른 컴백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군에 있는 단원들... 김지훈(테너), 박동빈(테너), 김진욱(?)...

우리는 언제나 이사람들을 생각하면 성가를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의 성가대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성가대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들을 위해 우리는 언제나 열심히 입니다. 그들이 무사히 군복무를 마치고 와서 우리와 함께 성가를 불렀으면 합니다.

모두 다 그 분을 위하는 일입니다. 그 분이 우리에게 해주시는 것처럼 우리도 그 분을 위해 해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