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성당 게시판

이 요안나 수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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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yjinp] 쪽지 캡슐

1999-08-19 ㅣ No.244

 

요안나 수녀님,

90년 저희와 함께 지내던 전 데레사 수녀님께서 먼저 하늘로 가셨군요.

장례미사 때 뵐 수 있으리라 생각했었는데

함께하지 못한 마음이 더욱 아프셨으리라 여겨집니다.

그때는 수녀님이 제일 골골하셨는데...

그 다음이 아마 저였고

남은 여름 더욱 건강하시고

좋은 나날 되시길...

이 경상 신부님께도 안부전해주세요.

옛날 낙산골에서 밤에 감따다 걸린 도둑놈이라고

 

             인천교구  소사3동 성당   박 유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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