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숲 산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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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1 ㅣ No.13063

  

 

 

숲 산책하며

/ 하석(2017. 5. 10)

 

오월 숲속은

연초록빛 싱그럽네.

 

피고 지는 꽃들은

자기만의 예쁨을 지녔다.

 

꽃들아, 너는 눈도 없건만

그 고운 꽃 치장 어찌 했느냐?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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