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성당 게시판

'[184]김형준'님의 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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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정 [isole] 쪽지 캡슐

2000-05-30 ㅣ No.199

+. Peace '[184]김형준'님의 글을 읽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생략.. 혹시 성가대 창립제를 성가대만의 행사로 치부할 문제인가. 성가대는 창동이라는 울타리에 속해있는 만큼 창동 청년들의 행사로 만들수도 있는데 말이다. 방법은 많이 있을수도 있다. 하지만 서로 생각 해보고 의견 나누어 보지 못함이 가장 큰 문제점 이라는 생각을 한다. 지금의 창동 청년의 모습은 비활동의 청년이 청년미사에 나오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나오지 말기를 바라는 모습의 형상을 가장 이상적인 표본처럼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베델의 단원으로서 부끄럽지 않을 수 없군요. 솔직히,, 저 역시 '창립제를 성가대만의 행사로 치부'해 버렸으니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타단체에서도 특별히 관심을 보이거나 하진 않더군요. 언제나 하는 생각인데 단체들 서로 간에 벽이 너무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각 단체마다 이기주의 혹은 단체 안에서 아직 해결되지 못한 문제점들로 자기 단체 이외의 것들은 생각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자꾸 시야는 좁아지고, 깊이는 얕아져 가는 것 같습니다. 창동의 청년이라기 보다, 자신이 속해있는 단체를 먼저 보게 되고,, 그로 인해 신앙인으로서의 공동체적 깊이는 점점 얕아지는건 아닌지... 하지만 저 또한.. 현재,, 단체에 몸 담고 있는 일원으로서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때, 그리 쉽지만은 않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좀 더 나눔과 이해의 관계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한다면.... 좋겠지요..? ...... 창동 청년의 모습을 '~의 이상적인 표본'이라 지적하신 말씀.. 그러나,, 지금의 시기를 더 아름다운 청년으로 거듭나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생각한다면 우리 마음이 더 큰 위안을 얻을 수 있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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