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안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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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보람 [cheska] 쪽지 캡슐

1999-11-23 ㅣ No.488

여기는 명대앞 PC방이구요

지금 성가대 동생 정석이와 같이 왔어요

성당 게시판이 있는걸 오늘 첨 알아가지구요,,

이제 자주는 아니어도 종종^^; 들어오도록 할께요

저번주 토욜날 PIA성가대 발표회 너무 잘 보았구요

역쒸....성가대는 멋지더군요~~~호호

내년 발표회때는 저두 같이 준비할꺼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여.,,,,

음...달력을 보니 제가 컴백 할 날짜도 얼마 안남았군요,,,,큭큭..

그럼 제가 오늘 처음 들어온 기념으로 잼있는 심리 테스트 올리고 갈께요

 

 

 질문 1. 당신은 지금 절벽에 매달려 있다. 가는 나뭇가지를 붙잡고 겨우 매달려

         있는데.. 이때!! 누군가가 당신을 구하려고 나타났다. 그는 누구인가?

 

         가) 부모님이다.

         나) 애인이다.

         다) 친구이다.

         라) 성가대지기이다.

         마) 슈퍼맨이다.

         바) 우리동네 통장아저씨다.

         사) 백마 탄 기사이다.

 

 

 <심리분석>

 

 

 가) 부모님이다.

       

    당신은 보기 드문 효자이다...라고 말할줄 알았나?

    숨겨둔 성적표 빨리 보여드리시지...

    그런걸 숨기고 있으니 부모님 얼굴이 떠오르는 것이다.

 

 나) 애인이다.

     

    당신, 남자인가?

 

     힘 쎈 애인을 뒀나보군.

     힘 쎈 마누라는 여자보다 아름답더라.

     잘해봐라.

 

     당신, 여자인가?

 

     당신은 당신의 애인을 너무 믿고있다.

     그가 당신이 겨우 매달려 있는 나뭇가지를 잘라 버릴지도 모를 일이다.

     날잡아서 뒷조사를 한번 해봐라.

 

 다) 친구이다.

 

     쯧쯧..

 

     애인도 없어서 친구 얼굴이나 떠올리고 있는가?

     이따위 글 읽고 있을 시간에 나가서 애인이나 구해봐라.

 

 라)  성가대지기이다.

 

     성가대지기님!       수고 많으십니다.^^

 

 마)  슈퍼맨이다.

 

     자~~ 오리~~  (꽥꽥~~)

     참새~~  (짹짹~~)

       

     순수하다고 생각해주마.

 

 바) 우리동네 통장아저씨다.

 

     당신은 남들과 다르고 싶어한다.

     남들과 다른 옷차림..남들과 다른 사고방식..

     가끔 이런 사람들이 사랑도 남들과 다르게 하려는 경향을 띈다.

     남자끼리.. 여자끼리..

 

     주위를 둘러봐라.

     유달리 친한 동성친구가 없는지..

 

 사) 백마 탄 기사이다.

 

     반갑소, 공주.    

     이웃나라 "수지"공주요.

     빨리 병 고쳐라.

 

 

 

 질문 2. 당신은 지금 기차여행중이다. 창 밖으로 어떤 풍경이 펼쳐지고 있는가?

 

        가) 커다란 산이 보인다.

        나) 하얀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보인다.

        다) 논밭에서 한 할머니가 손을 흔들고 있다.

        라) 기차를 계속 쫒아오는 닭이 한마리 보인다.

        마) 어두운 터널속을 지나가고 있다.

        바) 불타고 있는 마을이 보인다.

 

 

  <심리분석>

 

 

 가) 커다란 산이 보인다.

 

     당신에게 지금 큰 걱정거리가 있는게 분명하다.

     숨을 한번 크게 들여쉬고 세상을 넓게 바라봐라.

     당신은 해낼수 있다.

 

    고민 해결 해 줬으니, 추천해라.

 

 나) 하얀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보인다.

 

     바다에 놀러가고 싶은가?

 

     혼자가봐라.

     그것처럼 청승맞고 불쌍해 보이는 꼴이 없다.

     연인끼리가면 좋을것 같은가?

 

     "자기~ 나추워~ 옷벗어줘~~"

     "가시나야~ 나도 얼어죽겠다~"

 

     이러다가 각자 돌아오게 된다. 겨울에는 가지말아라.

 

 다) 논밭에서 한 할머니가 손을 흔들고 있다.

 

     왜집을 나왔나?

     소 팔아서 상경하니 기분이 좋은가?

     늙으신 어머니가 손을 흔들며 당신을 부르고 계신다.

     어여오라고..

     어여오라고..

 

     돌아가라.

     몇대맞으면 그만이다.

 

 라) 기차를 계속 쫒아오는 닭이 한마리 보인다.

 

     잡아라!

     그 닭이 그 졸라 빠른 그 닭이다!

 

 마) 어두운 터널속을 지나가고 있다.

 

     터널 속을 지나가고 있는 장면을 상상하고 있나?

     그리곤, 옆의 여자를 더듬는 상상을 하고있는가?

 

     반갑다.우리 친구하자.

 

 바) 불타고 있는 마을이 보인다.

 

     보고만 있지말고 빨리 전화해라.

     진짜 전화하는 당신은 뭔가?

     114에 전화건 당신은 또 뭔가?

 

 

 질문 3. 당신에게 타임머쉰이 생겼다. 어디로 가겠는가?

 

         가) 쥬라기 공룡시대로 가겠다.

         나) 1950년대로 가서 제임스딘과 마릴린먼로를 만나보겠다.

         다) 11월8일로 돌아가서 다시 수능시험을 보겠다.

         라) 1992년으로 돌아가서 다른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으라고 외치겠다.

         마) 그사람과 헤어지기 전으로 돌아가서 더 잘해줄것이다.

         바) 3분전으로 돌아가서 이 글을 읽지 않겠다.

         사) 10년 전으로 돌아가서 "1990년대 예언집"을 내놓겠다.

 

 

  <심리분석>

 

 

 가) 쥬라기 공룡시대로 가겠다.

 

     상상하기 좋아하는 당신에게 필요한것은 추진력이다.

     가끔은 돈키호테가 되어봐라.

 

     친구가 멀리한다고 해서 나를 원망하지는 말고...

 

 나) 1950년대로 가서 제임스딘과 마릴린먼로를 만나보겠다.

 

     당신은 지나간 옛 추억을 그리고 있다.

     이름다웠던 첫사랑을 떠올리고 있다.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기억해내고 있다.

 

     엉망진창인 당신의 현실이나 인식해라.

 

 다) 11월8일로 돌아가서 다시 수능시험을 보겠다.

 

     그마음 이해한다.

     시험치느라 고생했다.

 

     근데,

     그놈의 시험은 해마다 평균점수가 20점씩 오르더라

     해마다 20점씩 떨어지는 장수생들은 어쩌라고...

 

 라) 1992년으로 돌아가서 다른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으라고 외치겠다.

 

     소용없다.

     다른사람이 된다고 해서 달라질것 같은가?

     그게 그거다.

 

 마) 그사람과 헤어지기 전으로 돌아가서 더 잘해줄것이다.

 

     그러게, 있을때 잘하지.

 

     아픈상처를 건드릴 생각은 없다.

     다음번에는 후회없는 사랑을 해라.

     

 바) 3분전으로 돌아가서 이 글을 읽지 않겠다.

 

     뭔가?

     그렇게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하다니..

     에라이~ 엑스엑스엑스엑스야~~

 

     열받냐?

     고소하다.

 

 사) 10년 전으로 돌아가서 "1990년대 예언집"을 내놓겠다.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에 나사 (NASA) 에서

     타임머쉰을 시중에 판매하지 않고 있는것이다.

 

     과학은 쓰기에 따라서 독이 될수도, 해가 됄수도 있는것이다.

 

     멋진말했다.

     박수쳐라.

 

 

 질문 4. 어두운 밤에 혼자 누워있다. 잠은 오지 않고... 갑자기 무슨 소리가

         들려오는데... 무슨 소리인가?

 

         가) 멀리서 이곳으로 다가오는 발자국 소리가 들려온다.

         나) 옆방에서 남녀의 삐리리 소리가 들려온다.

         다) 벽에서 바람소리가 들려온다.

         라) 천사들의 나팔소리가 들려온다.

         마) 방구소리가 들려온다.

 

 

  <심리분석>

 

 

 가) 멀리서 이곳으로 다가오는 발자국 소리가 들려온다.

 

     당신은 누군가에게 잘못한것이 있다.

     빨리 용서를 빌어라.

     너무 큰 잘못인가?

 

     그냥 귀막고 자라.

 

 나) 옆방에서 남녀의 삐리리 소리가 들려온다.

 

     거기가 어딘가?

     기다려라.

 

 다) 벽에서 바람소리가 들려온다.

 

     집이 좀 낡았나보군.

     벽에 달린 달력을 붙여 놓으면 좀 나아질것이다.

 

     부끄러워 하지마라.

     우리집은 비도샌다.

 

     다음에 쏘주나 한잔하자.

 

 라) 천사들의 나팔소리가 들려온다.

 

     잘가게나..

     명복을 빈다.

 

 마) 방구소리가 들려온다.

 

     허허..미안하다.

 

 질문 5. 이글을 추천하겠는가?

 

         가) 짜증난다.안한다.

         나) 당연하다.안한다면 그건 죄악이다.

 

 

  <심리분석>

 

 

 가) 짜증난다.안한다.

 

     그래놓고는 추천할줄 다알고있다.

     괜히 튕겨 보는건가, 뭔가?

 

     진짜 안한다고?

 

     오~ 우리사회가 언제부터 이렇게 각박해졌던가~~~

     내같으면 더러워서라도 추천해 줄텐데~~~

     오~~ 이거 만든다고 밤샛는데~~~

     오~~ 쓸데없는 짓이나 한다고 우리 엄마한테 맞아가면서 만든건데~~

 

     오~~ 신이시여~~~

     세상이 왜이렇게 각박해졌나이까~~~

     아직도 안할텐가?

 

     오~~

 

     그래.잘했다.

     하고 나니까 오히려 시원하지 않은가?

 

 나) 당연하다.안한다면 그건 죄악이다.

 

     당신..

     평소에도 느끼고 있었지만, 오늘 따라 더 멋져보인다.

 

     오늘따라 머리도 작아보이고..

     오늘따라 코도 높아보이고..

     오늘따라 가슴도  커보이고..

     오늘따라 다리도 길어 보인다.

 

     당신의 삶에 영광있으라.

 

 

     신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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