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사목회에 제안] 모두 읽어주세요.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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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준 [chopaul] 쪽지 캡슐

2000-01-17 ㅣ No.3035

특정 대상(?)에게 제안하기가 좀 애매한 문제입니다.

신부님께 제안드려야 할지, 사목회장님게 제안드려야할지,

기획분과장님께 제안드려야 할지.. 제 깜냥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사목회부회장님이신 아버님께도 말씀드릴 생각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성당 차원에서 이 굿뉴스 게시판을 정책적(?)으로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자유게시판, 잘굴러가면 되었지 무슨 정책적 활성화냐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사이버 시대입니다.

꼭 한번씩 3025번 정성일군이 올린 서울시 본당 게시판 TOP10을 봐주십시오.

177개 서울본당중 우리 문정동 본당이 당당히 전체 5위입니다.

무에서 시작하여, 아무런 지원(?)없이 이만큼 성장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입니다.

 

작게는 우리성당 청년회의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고, 조금 크게는 10지구 전체의 게시판 활성화를 이끌고 있으며, 크게는 서울시 본당들의 게시판 활성화의 선두주자입니다.

 

제 글이 3035번이 될텐데요, 이미 10000번을 훌쩍넘긴 이문동이 부럽네요. 1000번 단위마다 본당차원에서 시상식이 있다고 합니다. (해당 천번을 쓴 사람.., 저도 우리성당 게시판 지난번 대희년 이벤트에서 2000번을 차지하여 김호진 베드로 형제님의 상품을 탄적이 있네요.. ^.^)

 

작게는 게시판이 활성화 되도록 이런 시상차원의 ’당근’을 쓰는 방법이 있겠구요,

좀더 구체적으로는 예비자 교육할 때 본당게시판을 알리고 가입을 권유하는 방법 -굿뉴스 가입 권유는 곧 선교입니다. 우리성당 선교에서 굿뉴스 가입권유는 너무 등한시 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주임신부님, 큰수녀님도 안쓰시고, 사목회의 회장단 분들도 게시판 이용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기실 이용 못하시는 많은 이유가 있으실 걸로 충분히 사료되옵니다만, 꼭 참여하셔야 하는건 아니지요. 게시판 활성화라는 기치만 내걸어주셔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정기적으로 본당주보 소식란에 굿뉴스게시판을 홍보하는 방법...

게시판이 3000번을 넘었는데 아직 본당 공식 소개 홈페이지가 없다는 것도 부끄러운 일입니다. 게시판 숫자는 적어도 예쁘고 아름답게 본당소개 홈페이지를 잘 만들어논 본당이 10지구 내에만도 여럿 있습니다. 청년회 차원에서만 본당홈페이지니, 각 단체 홈페이지니 만드려고 하고 있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네요.

 

음... 제가 너무 서두를 길게 꺼내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방법론에 대해 함께 숙고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것에 관해 좋은 의견들 많이 내주시고요. 3000번 게시판 시대(?)에 맞는 논의가 있었으면 합니다.

 

게시판을 통해서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피치못할일로 성당에 한 주 빠졌을 떄 게시판을 통해 본당소식을 접할 수 있고, 본당의 큰 행사가 있을 때 게시판을 통해 홍보해도 큰 효과가 있을 듯 합니다. 본당의 대소사를 게시판을 통해서도 알 수 있지요.

게시판을 통해서만 소식을 접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실제공간과 사이버공간이 격리되기 때문이지요. 그건 게시판만 너무 활성화 되었을 때의 문제인데요, 소위 게시판에만 이름을 내미는(?) 사람이 생기는 단계이지요. 제가 동아리 게시판을 창설하고, 동아리 집행부에서 그 후 게시판전담자가 생기고, 게시판에 대한 정책도 회장단의 중요논의사항 중 하나였던 적이 있습니다. (제 대학 동아리였던 천문동아리..)

 

글이 길어졌네요.. 추후 더 많은 논의들을 합시다..

한주일의 시작입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구정을 희망으로.. 지겹더라도 열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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