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성당 게시판

백 신부님, 보셨는지요?

인쇄

김선희 [M0827] 쪽지 캡슐

1999-04-07 ㅣ No.26

백신부님!

저 모니카예요.

어제 만나뵙게 되어서 정말로 기뻤어요.

성북동 성당 게시판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혹시 확인해 보시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어제는 혹시 섭섭하지 않으셨나요? 많은 사람들이 나오지 않아서......

글쎄 매번 이러네요.

그렇지만 그 나름대로는 재미(?)있으셨죠?

꼭 그랬기를 바래요.

참 가까운 곳에 계신는데 얼굴뵙기가 참 힘이드네요. 저의 게으름 때문이기는 하지만...

혜화동에서 특전 미사를 볼때가 종종 있는데 조금 더 시간을 내서 성북동 미사를 드리면 더 없이 좋을텐데 말이에요.

참, 신부님! 늦게나마 주님의 부활을 정말로 온 마음 가득히 축하드려요.

항상 하시는 일이 모두 잘 되시고 영육간에 건강을 빌께요.

신부님, 조금 더 살 찌세요.

그러면 더 주님 일을 많이 하실 수가 있지 않을까요?

살이 아주 많이 찌시기를 빌어드릴까요? (제 살을 조금 나우어 드릴수만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에요. 슬픈일이네요)

너무 길면 신부님께서 읽으시다가 그냥 꺼버리실까봐 이만 올릴께요.

다음번에 좀더 많이 올릴께요. 항상 기쁘게 생활하세요.

 

 

혜화동에서 모니카가 4월 7일 3시 27분에 올렸습니다.



3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