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열분의 염려와 사랑덕에 첫주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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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태신부 [jtjee] 쪽지 캡슐

1999-12-05 ㅣ No.634

+찬미 예수님

 

안녕하시렵니까?

암사동에서 첫번째 주일을 보내고 이렇게 책상에 앉았슴다.

열분의 사랑과 염려덕에 많은 힘을 얻고 있슴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지도 궁금하고

기억의 잔상만을 그릴 수만도 없는 일이고

널부러지게 헤헤   `` 거릴수도 없는 일임다.

 

나에게는 하루 하루를 열씨미 살아내는 일

이것이 지금의 저에게 던져진 <화두>와도 같슴다.

 

오늘도 생각함다.

그래 하늘을 보며 살자!!

땅을 꽉꽉 밟으며 살자!!!

열씨미살자!!!

 

나에게는 든든한 빽이 있잖아!!!

 

기도군단과 응원부대와 격려부대

그리고 기쁨특수부대 등등등......히히히 ^**^

 

오랜만에 한가한 시간을 보내며 이런 저런

잡념에 묻혀봅니다.

때로는 한숨이 나오기도 함다.

<왜 내가?> 하고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기도 합니다.

답이 안나올 것같기두 함다.

하지만......

         어떡하겠습니까?

10(열) + 10(십) + 2   살겠습니다.

나에게 기대고, 희망을 거는 이들이 있음을 알기에

저는 <희망적>으로 낼을 설계하렵니다.

 

순응과 복종은 좌절로 이어질 지 모르지만,

희망은 늘 기대와 설레임을 동반하거든여!!!!

해서 저는 희망을 선택하기로 하겠슴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선택의 권리가 주어져 있습니다.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지는 바로 <나>에게 달려있는 것이잖아여!!!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닌 것만으로도 저는

기쁩니다.

어쩌다 보니, 넘 긴 야그를 썼내여....

좋은 꿈꾸시고여, 희망으로 여는 한 주간 되기를 기원합니다.

........

........횡설수설하면서..........지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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