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기도해줄 엄마가 없는 수험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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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녀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시는 어머니들을 보며
그때 생각이 ....
2년전 수험생을 둔 엄마들 끼리 모여 기도하던 중
기도 해 줄 엄마가 없는 수험생들을 위해 기도를 하며 함께 얼마나
울었던지......
우리 자녀들은 엄마가 있어 이렇게 자녀를 위해 바치는 기도와 정성에
힘을 입을 수 있겠지만, 그 아이들은 지금까지 엄마의 따뜻한 뒷바라지
도 없이 얼마나 외로운 싸움을 해 왔을까를 생각했을때
저절로 눈물이....
내 아이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경쟁의 차원을 떠나 기도중에 그 아이들
을 기억하는 것도 더불어 살길 바라시는 우리 하느님 께서
기뻐하실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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