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예술제 마친 학생들을 떠올리며

인쇄

최재영 [credo] 쪽지 캡슐

2000-01-19 ㅣ No.925

안녕? 나의 사랑하는 학생들이여...

 

예술제 준비에서 공연, 그리고 막을 내리기 까지 오랜 시간동안 노력하고 고생한 우리 학생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어떤 축하냐고요?

그건 바로 여러분 추억의 앨범에 꽂아 둘 수 있는 아름다운 작품들을 성공리에 잘 만들었음에 대한 축하이지요.

 

또 하나는 그 작품들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여러분들이 가졌던 여러가지 일들, 다시 말해서 기쁘고 재미 있었던 일 뿐만이 아니라 괴롭고 마음 상했던 일 모두를 잘 견디어 내고 결국 모두가 멋있게 웃는 얼굴로 주님께 봉헌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있지요.

무엇보다도 언제나 함께 하신 주님의 축복을 많이 받으신 여러분의 모습이 예전보다 훨씬 더 아름다워져 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친구들이여...

저 시몬은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평소에 제가 여러분에게 그런 표현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사실 저는 주님의 사랑 안에서 만난 여러분 모두가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오늘, 아니 어제 예술제를 보면서 그 사실에 대해 한결 더 확신하게 되었답니다.

여러분 모두는 저의 친구요 연인이며 소중한 형제요 자매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의 순수한 사랑 그 자체가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내자^^; 얘들아!!

 

안녕~

 



4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