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예술제 마친 학생들을 떠올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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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사랑하는 학생들이여...
예술제 준비에서 공연, 그리고 막을 내리기 까지 오랜 시간동안 노력하고 고생한 우리 학생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어떤 축하냐고요? 그건 바로 여러분 추억의 앨범에 꽂아 둘 수 있는 아름다운 작품들을 성공리에 잘 만들었음에 대한 축하이지요.
또 하나는 그 작품들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여러분들이 가졌던 여러가지 일들, 다시 말해서 기쁘고 재미 있었던 일 뿐만이 아니라 괴롭고 마음 상했던 일 모두를 잘 견디어 내고 결국 모두가 멋있게 웃는 얼굴로 주님께 봉헌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있지요. 무엇보다도 언제나 함께 하신 주님의 축복을 많이 받으신 여러분의 모습이 예전보다 훨씬 더 아름다워져 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친구들이여... 저 시몬은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평소에 제가 여러분에게 그런 표현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사실 저는 주님의 사랑 안에서 만난 여러분 모두가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오늘, 아니 어제 예술제를 보면서 그 사실에 대해 한결 더 확신하게 되었답니다. 여러분 모두는 저의 친구요 연인이며 소중한 형제요 자매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의 순수한 사랑 그 자체가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내자^^; 얘들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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