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문제는 그렇니까 정말 문제 같군요.

사실 사람들이 많아지고 많은 혼란이 예상되지만,

교회안에 있는 우리들은 예수님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이라면 이 상황에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을까?

몇달 우리가 좀 불편하고, 행사가 방해된다고 그게 그렇게 중요한 문제일까요?

우리의 신앙의 기본을 저버리면서까지.

그리스도인의 길은 분명 세상과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혼란의 상황이 오면 짜증이 나고 분명히 화가 나겠지만,

그래도 지켜야 할 것을 지켜야죠.

조금씩 양보하면서 살고, 우리의 짐을 남에게 떠 넘기지 맙시다.

아직도 공소일때가 눈에 선한데, 허울뿐인 건물에 연연해서

정작 주인이신 주님을 부정하는 우를 범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반대하시는 분도 찬성하시는 분도 모두가 교회를 위하여 하시는 말씀인줄 알고 있고,

책임을 맡으신 분들이 옳은 결정을 내리시겠지만, 제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

St.Pe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