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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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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복순 [gbs000] 쪽지 캡슐

2016-02-03 ㅣ No.3678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십이 넘어서야

굿뉴스의 성서쓰기를 통해

신.구약 성서쓰기 1차 완결을 며칠 앞두고 있는 강이레나입니다.

사도행전에서 바오로의 편지들을 필사하며 누구보다 예수님의 복음을 선포하는 데 앞장섰던

바오로의 생애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행운이 주어진다면,

늦둥이 중2가 되는 막내아들과 함께 ~

하루 시간을 내어 기차를 타고 서울나들이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오십대 갱년기,

막내아들은 중2 사춘기의 클라이막스,

매일 전쟁을 치루며

성당에 갈 때 마다 제게 넓은 마음으로 아들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지만,

얼굴을 보면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나날들이 반복됩니다.

이렇게 아들 키우는 게 힘든 줄 형들을 키우면서는 몰랐답니다ㅜㅜ


 이런 마음을 담아

행운을 바라며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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