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성전 건립에 힘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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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 [GUN509] 쪽지 캡슐

2000-02-21 ㅣ No.911

안녕하세요...

전례부의 윤 건 가브리엘 입니다...

이번주 신부님의 강론을 듣고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성전 건립을 위해 아르바이트비를 냈다는 학생이야기...

저두 아르바이트를 해봤는데 5만원이란 몇 일을 일해야지 벌수있는..

아르바이트생에게는 굉장한 거금입니다...

성전 건립을 위한 봉헌금 공지를 매주 듣고...잘알고 있으며...

청년활동을 하면서도 아직 아무것도 한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너무나 큰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봉헌금은 이미 부모님이 내셨고 내가 도울수 있으면 얼마나 도울수 있을까..하는 생각들이

저를 멈칫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돈이 아니라는 지극히 평범한 사실을 왜 꺠닫지 못했을까요...?

성당에 대한 무관심이었습니다...

내가 다니는 성당에 이토록 무관심했다니....

성당이 완성 되었을때...과연 어떤 기분일까요..

’내가 이 성당의 주인이다’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을까요...?

물론 성당의 진짜 주인은 주님이시지만...성당은 우리모두의 것이죠...

성당 건립을 위한 봉헌은 단순히 성당을 돕는게 아니라 큰 축복이고 영광입니다...

이 성당의 일부를 내가 지을 수 있는것은 큰 기회입니다...

아직 기회가 있다는 사실이 그나마 저에게는 정말 고마운 일입니다...

우리 모두 마음을 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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