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성전 건립에 힘씁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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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례부의 윤 건 가브리엘 입니다... 이번주 신부님의 강론을 듣고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성전 건립을 위해 아르바이트비를 냈다는 학생이야기... 저두 아르바이트를 해봤는데 5만원이란 몇 일을 일해야지 벌수있는.. 아르바이트생에게는 굉장한 거금입니다... 성전 건립을 위한 봉헌금 공지를 매주 듣고...잘알고 있으며... 청년활동을 하면서도 아직 아무것도 한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너무나 큰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봉헌금은 이미 부모님이 내셨고 내가 도울수 있으면 얼마나 도울수 있을까..하는 생각들이 저를 멈칫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돈이 아니라는 지극히 평범한 사실을 왜 꺠닫지 못했을까요...? 성당에 대한 무관심이었습니다... 내가 다니는 성당에 이토록 무관심했다니.... 성당이 완성 되었을때...과연 어떤 기분일까요.. ’내가 이 성당의 주인이다’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을까요...? 물론 성당의 진짜 주인은 주님이시지만...성당은 우리모두의 것이죠... 성당 건립을 위한 봉헌은 단순히 성당을 돕는게 아니라 큰 축복이고 영광입니다... 이 성당의 일부를 내가 지을 수 있는것은 큰 기회입니다... 아직 기회가 있다는 사실이 그나마 저에게는 정말 고마운 일입니다... 우리 모두 마음을 모읍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