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추천] 가을에 떠올리고 싶은 시 한귀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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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예수님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참 쌀쌀해 졌습니다. 신수동 교우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구요
그런 의미에서 시 한편 올립니다.
< 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만남이고 싶다 >
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만남이고 싶다.
내가 그대곁에 있어
그대가 외롭지 않다면
그대 눈물이 되어 주고 가슴이 되어
그대가 나를 필요로 할 땐
언제든지 그대 곁에 머무르고
나도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만남이고 싶다.
내 비록 연약하고 무디고
가진것 없다하여도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건
부끄럽지 않은 마음하나
누군가가 나를 필요로 할 땐
주저없이 달려가 손을 잡이주고
누군가가 나를 불러줄 땐
그대 마음 깊이 남을 의미이고 싶다.
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만남이고 싶다.
만남과 만남엔
한치 거짓이 없어야하고
만남 그 자체가
내 생애에 기쁨이 되어야 하나니
하루하루가
누군가에게 소중한 만남이고 싶다.
- 김 옥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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