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추천] 가을에 떠올리고 싶은 시 한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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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현 [gabrial] 쪽지 캡슐

1999-10-06 ㅣ No.982

+ 찬미예수님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참 쌀쌀해 졌습니다. 신수동 교우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구요 그런 의미에서 시 한편 올립니다. < 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만남이고 싶다 > 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만남이고 싶다. 내가 그대곁에 있어 그대가 외롭지 않다면 그대 눈물이 되어 주고 가슴이 되어 그대가 나를 필요로 할 땐 언제든지 그대 곁에 머무르고 나도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만남이고 싶다. 내 비록 연약하고 무디고 가진것 없다하여도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건 부끄럽지 않은 마음하나 누군가가 나를 필요로 할 땐 주저없이 달려가 손을 잡이주고 누군가가 나를 불러줄 땐 그대 마음 깊이 남을 의미이고 싶다. 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만남이고 싶다. 만남과 만남엔 한치 거짓이 없어야하고 만남 그 자체가 내 생애에 기쁨이 되어야 하나니 하루하루가 누군가에게 소중한 만남이고 싶다. - 김 옥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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