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수초]꿈이라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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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순 [taiga77] 쪽지 캡슐

2001-02-15 ㅣ No.1157

남들은어렸을 적에 꿈도 많았다는데....난...

지금껏 살아오는 동안에 내가 되고자 했던 꿈들은 단 두가지!!!

남들은 꿈꾸기 바빴던 시절에 난 뭘했는지...

그 두가지두 초등학교때 하나, 고등학교때 하나...

초등학교때 나의 꿈은 교사 였답니다.

아주 평범한 꿈이 될수도 있었지만...나름대로 아주 큰 목표가 있었답니다.

아주 훌륭한 교사가 되어서 노벨상을 타는 것이었지요...haha

세상에나... 그땐 노벨상이 어떤건지두 모르구...

우리나라에 노벨상 탄 사람이 한명두 없었다는 걸 난 당연히 몰랐구여...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가지구... 정말루 순진했던건지... 멍청했던건지..

내꿈에 대해 아버지께 말씀 드렸을때...아버지께선 조용히 웃으시더군여...

그 웃음의 의미를 전... 나중에 알았답니다. ----

 

참고로 지금의 나의 꿈은...  돈 마니마니 벌어서 재벌이 되는 거랍니다.

 

 

P.S hoho ~ 아직 정현이가 안들어 왔군여~

     지난주와 같은 실수는 하지 않겠져? 설마....

 

 

꿈이라는건     -신성우-

 

네 앞에 힘들어 서있는 내모습을 보면서 넌 눈물을 흘리지 ...

하지만 너에게 말을 하는 그런 꿈들은 ...  그 꿈들은..

나에게 꿈이라는 건 욕심과 구별할 수 있는 것...

내가 쓰러지는 날까지 계속 노래할 수 있는 것...

사랑하는 마음까지도... 그게 바로 나의 꿈이야...

힘들면 쉽사리 외면하고 걸어왔던 길들엔 그저 빈 한숨 소리뿐...

그러다 슬픔이 다가오면 버린꿈들을 다시 칮으려 하지만...

꿈이라는 건 끝없이 두드리고 말할 때 비로소 느낄 수 있는...

내가 네게 말한 꿈이야... 사랑하는 마음까지도...

그게 바로 나의 꿈이야...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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