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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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seungmi] 쪽지 캡슐

2000-08-21 ㅣ No.2735

한 두어달 전의 일이랍니다.

노인대학교 개강 미사인지 졸업 미사인지는 확실치는 않지만 원장수녀님께서 어르신네들과의 의논 끝에 편리한 시간대로 미사시간을 잡으셨답니다.

그후에 주임신부님께 이렇게 미사시간이 잡혔다고 사정을 말씀드리니 수녀님 마음대로 혼자 정했다고 혼자

다 하라시며 화를 내셨다 합니다.

수녀님도 생각해 보니 잘못한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답니다.

그런데 신부님반응 ...

 그러면 무릎을 꿇으라는 것이었답니다.

 그것도 마당에서...

도데체 뭐하자는 건지...

꼭 그렇게 까지 해야 할 커다란 죄였을까요?

 

너무나 많은 얘기들이 들려옵니다.

정말 알고 싶지않은 얘기들...듣고싶지 않은 얘기들...

 

더이상은 예수님을 욕보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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