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청년성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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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tnduddl] 쪽지 캡슐

2001-01-02 ㅣ No.2822

청년성가대....

 

성탄을 끝내면 늘상 그렇듯이 연습할 것도 별루 없는것 같고

 

그 동안 열심히 나갔으니.. 이제 한동안 좀 뜸해도 괜찮을것 같고..

 

나 하나 빠져도 아니 몇명 빠져도 아니 지휘자, 반주자만 있어도 미사야 못 보겠냐 싶구..

 

혹시나 성가대를 그만 둬야 겠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정기총회만을 기다리며 미사드릴때만 올라오고..(아님 것두 안 하고)

 

이제 연말도 지나고 새해도 지나고 음력 설만 남았슴다...

(그때야 일찌감치 고향 갈 사람들은 가고 서울에 있는 사람들은 미사보면 되고..)

 

어수선한 분위기는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성가대 절반이 넘는 사람들은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연습, 미사에 참석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지난 주 미사를 연거푸 드리면서... 각 파트에 2, 3명씩은 자리를 지켜 참 다행이었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 동요하지 않고 자리를 지켜준 사람들이 있기에 부활과 성탄을 준비하지 않을때에도 성당2층에서 성가를 들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성가대를 하고자 맘 먹고 올라온 이상 책임감을 갖고 성가대에서 성가를 부른 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매주 주말 저녁을 성가대에서 보내야 한다는 것이 쉬운 일도 아니고 강요할 일도 아니라는 것 압니다. 오해 없으시길...)

 

뭐든지 마무리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성가대는 정기총회(1월 마지막주인가?)를 끝으로 한해를 정리하지 않나요?

돌아오는 토요일 7시 늘 하던대로 연습이 있는것 다 아시죠...

그때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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