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성당 게시판

신기복(필립보) 보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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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택 [ph1251] 쪽지 캡슐

2000-02-08 ㅣ No.270

안녕.  정말 오랫만이구나. 네가 보낸 성탄 소식을 어제야 확인했다. 내가 컴푸터에 익숙하지 못한 탓이지. 미안하이.

 너희 본당 게시판에 들어가보니까 열심히 활동하는 네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기쁘고 옛날 생각이 난다.  그래 옛날이지. 해방촌을 떠난지 벌써 10년이 되었으니. 젊은 시절의 ET도 이제는 중년 아저씨 신부가 되었으니. 오호 애재라. 그 때 활동하던 친구들 얼마나 남아있는지 궁금하구나. 아버님은 건강하시고?

 열심히 살자. 아직 남아있는 년놈들이 있걸랑 안부나 전해다오.

                   해방촌 ET  신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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