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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신부님 감사땡큐하구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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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옥 [seoul99] 쪽지 캡슐

2001-02-03 ㅣ No.2317

시메온 신부님이 처음 오시던 날, 아들 曰

"보좌 신부님은 내 신부님! 엄니 신부님은 본당 신부님!"

 

저는 이 원칙에 아무런 불편없이 살았답니다. ^^

그런데 안톤 신부님이 오시고 나서 이 원칙이 깨졌어요.

 

안톤 신부님이 오신 첫청년 미사 때, 한 젊은 자매님이 신부님의 강론에 감명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무슨 내용이었는지 신부님은 아시죠? )

그리고나서 오랜 시간 공석이었던 반장직을 수락하셨답니다.

 

제 신부님은 본당 신부님이었는데, 아들 신부님의 도움을 받다니....

 

우째 이런 일이?!

 

안톤신부님 감사 땡큐합니다.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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