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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봉 [ef5588] 쪽지 캡슐

2004-09-09 ㅣ No.83

서울 홍제동본당 공동체 4일 재복음화 '본당 시노드'
평화신문 789 호
발행일 : 2004-09-12

설절 55돌맞아 주제별 심포지엄 가져... 5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주제 다뤄
 서울대교구 홍제동본당(주임 이철호 신부)이 4일 공동체 재복음화를 위해 '본당 시노드'에 들어갔다.

 본당 설정 55돌을 맞아 본당 공동체 전구성원이 참여하는 '재복음화를 위한 주제별 심포지엄'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게다가 지난해 9월 분가한 홍제4동본당(주임 김유철 신부)과 올해 3월 분가한 홍은동본당(주임 이요섭 신부) 신자들도 참여해 뜻이 깊다.

 총 5주간에 걸쳐 매주 토요일 특전미사 직후 홍제동성당 대성전에서 열리는 본당 재복음화를 위한 주제별 심포지엄은 4일 '청소년, 성소'에 이어 △소공동체(11일) △사회사목(18일) △선교, 교육(10월23일) △재정, 시설·관리(10월30일)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각 분야별로 본당 안팎에서 활동하는 신자들이 매주 4명씩 패널로 골고루 참여, 진지하게 토론을 벌이고 있다는 점이 특징. 4일 심포지엄에도 송재영(홍제동보좌) 신부의 발제에 이어 정원여중 교사인 공지선(아우구스티노)씨, 초등부 주일학교 교사 어머니인 변은숙(엘리사)씨, 전 자모회장 노병숙(모니카)씨, 김호(레이몬드) 전 중·고등부 주일학교 교사 등이 나와 청소년 문제 해법과 성소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홍제동본당은 심포지엄 개최와 함께 55주년 기획의 하나로 그리스도 왕 대축일(11월21일)에 즈음해 룗홍제동본당 55주년 기념 화보집룘을 발간하는 한편 본당 공동체 신심 증진 및 친교를 위해 △전신자 성지순례(10월9일) △홍제동·홍제4동·홍은동본당 등 3개 본당 체육대회(10월17일) △본당·구역 대항 연도대회(11월6일)을 잇따라 연다.

 이철호 신부는 "이번 심포지엄은 본당 공동체의 지난 55년을 되돌아보고 이를 통해 앞으로 본당 사목목표를 설정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뤄지는 일종의 본당 시노드"라고 설명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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