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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숙 [PJS] 쪽지 캡슐

2001-03-27 ㅣ No.6400

 

 난 아직 축구나 야구를 시작할 만큼 나이를 먹진 못했다.

 

난 아직 아홉 살도 안 됐다. 엄마는 내가 야구를 시작한다 해도

 

다리 수술을 받은 적이 있기 때문에 그다지 빨리 달릴 수 없을 거라고 말한다.

 

 난 엄마에게 말했다. 난 그렇게 빨리 달릴 필요가 없다고.

 

내가 일단 야구를 시작하면 언제나 담장 밖으로 홈런을 날릴 테니 말이다.

 

그런 다음에 난 천천히 뛰어가면 되는 것이다.

 

                        <인생을 보는 특별한 시각> 에드워드 J 멕그라트 2세

 

 

 

 한해 두해 지나면서 무슨일을 시작함에 있어 자신감 보다는 두려움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아홉 살도 채 안된 어린 아이의 자신감과 용기가 너무나 부럽습니다.

 

’안될거야’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못된 버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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