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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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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 [sjjbernardo] 쪽지 캡슐

2001-01-04 ㅣ No.5995

 

새해가 시작된지 벌써 나흘째입니다.

 

모두 힘차게 한 해를 시작했으리라 믿어요.

 

 

저요?

 

글쎄, 마음은 상쾌하고 홀가분한데, 몸이 말을 안 듣네요.

 

생전 체한 적이 한번도 없는데, 벌써 이틀째 헤매고 있답니다.

 

특별히 많이 먹은 것도 없는데 왠일인지 모르겠네요.

 

이제는 거의 나았어요.

 

몸살 기운이 조금 있었는데 그것도 거의 나았고...

 

 

매일 들어오던 본당 게시판에 며칠 들어오지 않으니까

 

처음에는 굉장히 어색하던데,

 

한편으로 솔직하게 일종의 해방감(?)을 느끼기도 했답니다.

 

 

몸이 좋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조금 쉴 수 있었구요....

 

주님께서 조금 쉬라고 신경써주신 것 같아요.

 

오늘부터는 힘차게 앞을 향해 나아갈 겁니다.

 

 

이제 10시 미사 봉헌하러 성당에 가려고 합니다.

 

조용히 혼자 만의 시간을 갖고 싶기도 하고,

 

고해성사도 줘야 하기 때문에 일찍 들어가는 거지요.

 

 

오늘 하루 모두 기쁘고 보람있는 시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길은 곧 우리의 믿음입니다."(1요한 5,4)

 

주님 안에 사랑담아 여러분의 벗 상지종 베르나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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