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Miss Kim, 아정의 눈물-아름다움을 담은 생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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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아정에게
하느님안에서 언제나 아름다움이 성숙하기를....
이젠 성숙한 숙녀에게 인사를 할 수 있게 되었군요. 가끔씩 귀국한 네 모습을 보며 한편으론 대견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지.
아름다워... 네 생각이 네 각오가.
헌데 또 한가지는 부모와의 이런 관계만 영원하다는 사실이야. 왜냐하면 우리 각자는 자신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지. 해서 나는 네 친구 지선에게 헤어지는 연습을 하자고 한적이 있단다.
당장은 서운하게 느끼지만 각자의 행동에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지.
그러기에 지금 아정이 처럼 독립적인 생활-눈물의 햄버거였는지-은 하느님이 우리들에게 주는 축복이란다.축복이야. 슬프고 고독하고는 나의 감정이지 결코 진실은 아니거든
그래서 그리스도인 어떤 경우든지 감사하라고 성서는 가르켜 주고 있지 않니.
반갑고 정말 오랫만에 접해본 아름다움이라 두서 없이 글을 썼어요.
늘 하느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여인이기를 기대하며.....
박 철용(베드로) 아저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