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찬미 예수님!

아직 일본에서 강의 하시고 계시죠!

가신곳의 지역은 날씨가 어떤지 모르겠어요.

어떤 곳에 계시든 건강 조심하세요.

할아버지!

답장 정말 감사합니다.

왠지 애인의 답장을 받은 기분이예요.

혹시나 해서 들렸는데 답장이!

입에 웃음이 가득해요!

하느님안에 안 형제, 자매이라는 건 대단한 일인것 같아요.

아마 하느님을 아지 못했다면 전 이기적인 사람이 되 있었을 거예요.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하느님의 사랑만큼은 아니지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만큼 다른 이웃들도 사랑할래요.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갔다오시면 일본에서 있었던 일들 애기해 주세요.

추신 : 이곳에 글을 올릴 때마다 어린아이 같아져요. 아마도 ’할아버지’란 글자가 그렇게 만드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