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나수연 보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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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아, 어제는 정말 미안했어. 너 뿐만이 아니라 어제 미사전례를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도 죄송하고....
내가 미사전에 미리미리 전례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이래야 하는데 너무 늦게 성당에 도착한 관계로 내 준비에 바빠 너를 비롯한 미사 전례 봉사하는 이들에게 일만 던져 맡겨버린 형태가 되어버렸거든. 근데 봉헌때 실수했다고 미사후에 축 처진 너를 보니까 더욱 미안하잖아. 수연아, 그거 너 잘못아니야. 내 잘못이니까, 신경쓰지말고 마음 풀고, 힘 내!!! 알았지?
그리고 덧붙여서 어제 미사 전례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부족한 관계로 많은 분들에게 부담을 드렸네요. 특히 예정에도 없이 독서와 복음을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모두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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