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성당 게시판

무지개동산과 산간학교를 무사히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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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samuel0872] 쪽지 캡슐

2000-07-30 ㅣ No.1667

+ 찬미 예수님

 

언제 끝나나 내심 걱정했던 무지개 동산과 산간학교가 끝이 났습니다.

처음으로 참여하는 바깥 프로그램이라 내심 실수라도 해서 나 때문에 전체가 엉망이 되면 어쩌나 걱정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제가 거기에서 초등부, 중.고등부 선생님들께 폐가 되었음을 인정하지만 제 실수보다 선생님들의 수고가 더 컸기에 무사히 끝날 수가 있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전 책임감도 부족하고 매사에 성실치도 않아서 제가 담당했던 모든 일들을 그르쳤고 언제나 선생님들의 도움만을 간절히 바랬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 주위에는 구 신부님을 비롯해서 송 학사님과 수녀님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게 큰 위로를 주신 여러 선생님들이 있었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 구 신부님, 수녀님, 송 학사님 그리고 여러 선생님들께 죄송할 뿐이고 이번 무지개 동산과 산간학교에 참여한 여러 학생들에게도 형, 오빠된 입장으로써 모범을 주여주지 못해서 미안하기만 합니다.

 

언제나 주님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사랑을 실천하시는 모든 분들의 모습을 보며 제 나름대로 배운 것이 얼마 남지 않은 이번 방학생활 중에 저에게 가장 소중한 부분이 아니었나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성당에 계신 신부님과 수녀님 그리고 선생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감사해요 ! ! !  존경합니다. 그리고 ...

 

사랑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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