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모두 안녕하시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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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무 숲을 걸으니 내 맘이 더 파래졌어요....
청량산 자락에서 효주 수녀 인사드립니다. 주님 사랑안에 모두 안녕하시겠지요? 저는 신자분들의 기도덕분에 건강하구요, 훌륭하신 연수동의 사제관 식구들과 좋으신 신자분들과 함께 기쁘고 바쁘게 자-알 지내고 있지요. 우리 성당 바로 뒤편엔 소나무 숲을 이룬 청량산이 자리하고 있어 매일 새벽 성무일도가 끝나면 잠바 하나 걸치고 수수하게 잘생긴 그 산을 한시간 정도 오르며 하루를 다짐하니 산 좋아하는 제게는 그분의 "거저주신 이 은총"이 얼마나 감사로운지요...^^ 첨엔 가까이 오기 주저하던 진순이가 (성당의 진돗개 이름) 요즘엔 저를 보면 신나게 달려오는것을 보니 차차 연수동 식구가 되어가는가 봅니다. 안부 연락 주신 몇 몇분의 신자분들께 한꺼번에 인사드리며 주소 궁금해하는분들과 사랑하는 강익이와 해람이! 그리고 다른 어린이들에게 메일 주소 남깁니다. 사랑하는 어린이들 모두! 무척 보고파유! 우리 기도중에 만나기로해요.!! 밥 많이 먹고 건강하게 자라세요. 새로오신 베리따스 수녀님과 토비아 수녀님과 많이 친해졌지요? 맘이 참 예쁘신 수녀님들이구요. 특히 우리 어린이들을 많이 사랑하실꺼에요. 벌써 눈치 챘지요? ^^ 사랑합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사랑담아 효주 수녀 드림 ^^
메일 주소 hyoju82@cat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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