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 화

상급 평의회[Con.] 2013년 9월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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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뚜스 [senatushp] 쪽지 캡슐

2013-12-04 ㅣ No.199

보편적 사도직 소명
: 비드 맥그리거 꼰칠리움 영적지도 신부

: 구자륭 토마스 아퀴나스 서울 세나뚜스 국제서기


바티칸 공의회와 레지오 마리애가 제일 중요시 하는 주제는보편적 성화 소명보편적 사도직 소명입니다. 이는 그리스도도 신자들이 자기의 고유한 조건에 따라 거룩한 삶을 살고 사랑의 완성으로 부름을 받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나라를 세상으로 넓히고 모든 사람을 구원하도록 부름을 받았음을 말합니다.

 

우리의 창설자인 프랭크 더프가 처음 말한 것은하느님께서는 바르게 생각하는 모든 가톨릭 신자들의 마음에 성인이 되려는 갈망을 심어주셨다이었습니다. 또한 그는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성인이 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이처럼 모든 사람들이 성인이 되도록 돕는 것은 레지오의 번째 목표입니다. 모든 단원과 전체 레지오가 목표를 추구하지 않으면, 레지오의 근본적인 영성은 없어집니다.

 

사도직은 그리스도인 삶의 샘에서 흘러나오는

보편적 사도직 소명은 보편적 성화 소명을 실천하면 바로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사도직에 관해서 교본은 2 바티칸 공의회 문헌을 인용했습니다. “평신도의 사도직 수행에 따르는 권리와 의무는 머리이신 그리스도와의 일치로부터 솟아난다. 평신도는 세례성사로써 그리스도 신비체의 지체가 되고, 견진성사로써 성령의 힘을 받아 굳건해지므로, 그들에게 사도직 사명을 내리시는 분은 주님 자신이시다. (교본10 레지오 사도직 969 ~11 째줄)

 

공의회 문헌은 계속해서개인이 수행하여야 사도직은 참된 그리스도인 삶의 샘에서 흘러나오는 것으로서…… 무엇이든 이를 대신할 없다. 비록 단체 활동에 협력할 기회와 가능성이 없다 하더라도 모든 평신도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개인 사도직에 부름 받았으며 사도직을 수행할 의무가 있다.’ 말합니다. (평신도 사도직에 관한 교령 – 16. 개인 사도직의 중요성과 다양성)

사도직에 참여는 믿음의 근본 진리
프랭크 더프 역시 사도직에 보편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말했습니다. 그는의심을 가진 사람들은 사도직에 보편적으로 참여할 있는가?’ 묻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신도 사도직을 바티칸 공의회가 명령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동안 개최된 어느 공의회도 실천할 없는 이상을 지시한 적은 없었습니다. 바티칸 공의회는 평신도 사도직에 대하여 매우 심사 숙고한 끝에, 모든 가톨릭 신자들이 사도가 되어야 하는 것은 근본적 의무이며 누구도 예외는 없다고 선포하였습니다. 신자들이 사도직을 수행하도록 만드는 것은 주교와 신부들의 가장 중요한 의무 하나라고 공의회는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실 평신도들이 절대적으로 그리고 보편적으로 사도직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교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세계 곳곳의 수백만 명에게 복음을 전할 수는 없습니다. 보편적 사도직 소명이 믿음의 근본적 진리가 아니면,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부활하신 주님의 명령을 실천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제가 이처럼 사도직 소명을 강조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어떤 형태로든지 사도직 활동을 하지 않으면, 본질적으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 부족함이 있는 것이고, 무엇보다도 거룩함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보편적 사도직 소명을 위하여 레지오는 창설됨

레지오는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을 실천하려고 창설되었습니다.  레지오를 확장하고 단원을 모집하는 활동 속에는 영혼 구원과 복음화에 진지하게 참여할 사람들 초대한다는 소박하지만 심오한 진리가 감추어져 있습니다.

 

새로운 청년 단원, 장년 단원들을 모집할 있는 레지오의 특권이 여기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열정적으로 단원들을 입단시키는 것은 레지오 정신이 있는가를 알려주는 가장 확실한 지표 하나입니다 지표는 쁘레시디움 단원이나 상급 평의회의 모든 간부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오늘날처럼 물질이 중심이 되는 속에서, 인간의 영혼은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신자들이 레지오 또는 유사한 단체나 운동에 가입하지 아니하여, 그리스도인 소명을 다하지 못하고 신자로서의 정체성도 흔들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레지오 단원이 되면 많은 축복을 받으며 현재의 삶과 영원한 삶을 충만히 살게 됩니다. 단원이 되는 것은 하느님과 성모님으로부터 가장 소중한 선물을 하나 받는 것이라고 굳게 믿어야 합니다.

 

훈화를 마치면서, 시성되시는 복자 요한 바오로 2세께서 청년에게 말씀하셨지만 우리 모두에게도 필요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부르심은 십자가로 우리를 이끄시는 길이어서 다가가기 쉬운 길은 아닙니다. 그러나 진리에 이르고 생명을 주는 다른 길은 없습니다.

 

길에 우리가 혼자만 있지는 않습니다. 성모님의 순명으로 새로운 길이 인류에게 열렸습니다. 성모님은 우리와 함께 걸으시며 신앙 여정의 동반자가 되셨습니다. 분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부여하신 소명을 따를 있게 되었습니다.’ (2 세계청년대회 1989.8.15 스페인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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