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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퇴근길 마을버스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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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애 [ksa0722] 쪽지 캡슐

2005-12-19 ㅣ No.4621

짧은 글에서 많은 생각이 교차하네요

 

저 또한 결혼하고도 교회를 다니던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종교를 누구한테 지신있게 말할수 있는 사람은 아니였습니다

 

학교와 사회에서도 결혼을해서도 개신교를 다니고 있으면서서도

 

내자신에 믿음은 발바닥 신자였습니다

 

성당을 다니기 시작한것도 강산이 한번에 반도 넘었었지만 자신있게 신앙에대해서

 

누구에게도 자신있게 말을 못하곤 했습니다

 

이제서야 하느님에게 눈도 조금~~ 발걸음도 이제 내딛는 위치인것 같습니다

 

가끔 하느님을 아는것같이 느껴지다가도 그냥 무너지고 무너지곤 했답니다

 

그것은 행동이 없는 머리로만 하느님을 아려고 했던것 같다는것을 이제야 느끼고 있답니다

 

이제는 아주 조금씩 한 계단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심호읍을 하고 있답니다

 

미카엘 형제님께서 만나셨던 그 아주머님 나이가 되어있을때는 저도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옆에 앉어있는 그 누구에게 그 아주머님처럼  이야기할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

 

다 그러려면 지금에 심호읍이 힘찬 심장소리를 내면서 열심히 계단을 올라가고 있어야겠지

 

요? 넘어지지않고 쉬지않고 부지런히 올라가야겠지요?

 

좋은글 항상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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