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종교인들 특히 천주교의 사제는 정치에 참여하지 못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제 뉴스를 보니까 자민련의 김종필씨와 그 밖의 정치인들,

그리고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 서강대 전 총장이신

박홍신부님께서 자리를 하고 계시더군요.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정치인들이 꾸민 자리라고 모두다 정치판의 일환이라고는 보기 어렵겠지요.

그러나 그 모임의 속셈은 불보듯 뻔한 것일진데

천주교의 사제이시고, 이 시대의 지성인들을 길러내는 서강대의

前 총장님께서 그러한 자리에 계신다는것은 무슨 생각이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국회의원자리라도 하나 노리고 계신것은 아닌지요.

그들이 공천준댑니까?

정의구현사제단이나 그 밖의 사제들이 정치에 대하여 한 말씀하시는 것에 대하여

아무도 그들을 비난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여

그분들과 자신을 동등한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요?

신부님들이 아무리 결혼을 안한다고 언제까지 그렇게 철없는 행동을 계속하실건지

이젠 철들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리 신부님이라하여도 못봐줄때가 된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