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4동성당 게시판

+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와 함께 계신다.(요한복음 1장 14절)

성탄을 축하드립니다.

올 성탄은 정말로 힘겹게 다가옵니다.(저만 그런가요???)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계속되는 전례들의 준비로

벌써 지쳐버린 느낌,  하지만 힘들고 지친 영혼의 위안이

되시려 오신 아기예수님을 생각하며 힘을 내고 있습니다.

이제 오늘 밤이면 아기예수님을 뵈올 수 있겠지요...

그동안 준비한 것들이 주님 앞에 너무도 초라해 보이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만 외면의 화려함보다는 내면에 담긴 정성이 더

소중한 것임을 믿기에 주님의 성탄을 기다립니다.

오늘 밤, 현재의 날씨로는 눈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흰 눈이 내리는 성탄절이었으면... 하고 기대해봅니다.

마치 어린아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