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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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5일 로이터의 복녀 엘리사벳 동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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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9 ㅣ No.2091
독일 뷔르템베르크(Wurrttemberg)의 발트제(Waldsee)에서 태어난 엘리사벳(Elisabeth)은 요한과 안나라 부르는 가난한 부모 밑에서 성장하였다. 그러나 그녀의 천진난만하고 부드러운 천성이 두드러졌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착한 베시'로 알려졌다. 그녀가 14세 되던 해부터 고해신부인 콘라두스(Conradus)가 그녀의 생활을 지도하였고, 작은 형제회 재속 3회원이 되도록 추천하였다. 17세에 그녀는 베를 짜는 어느 부인과 함께 로이테에서 공동생활을 시작하였고, 콘라두스 신부의 도움으로 이 작은 공동체는 거룩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일생동안 이 작은 공동체에서 지낸 그녀는 중세의 신비가들 중의 한 사람이었고, 극도의 엄격한 생활과 환시 등으로 그녀의 성덕이 아주 높았음이 입증되었다. 특히 그녀는 수난 받으신 주님의 오상을 받았다. 가시관을 쓴 흔적이 뚜렷하고 매 맞은 자국이 선명하였는데, 성 금요일과 사순절 동안에는 선혈이 낭자하였다고 한다. 물론 그에 따른 고통도 극심하였다. 엘리사벳에 대한 공경은 1766년 교황 클레멘스 13세(Clemens XIII)에 의해 승인되었다 율수3회(Third Order Reguar)의 분리 13세기 말경을 거치면서 3회원들 중에서는 은둔생활을 함으로써 수도생활의 형태를 지니는 공동체가 생기게 되었다. 이에 1295년 교황 보니파시오 8세는 북독일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회개의 형제들에게 성무일도를 바치는 경당을 가질 수 있다는 허락을 해주었다. 1323년 교황 요한 22세는 <Altissimo in divinis>(공경하올 지극히 높으신 분)이라는 칙서로 이들의 공동생활을 공식적으로 인준하였다. 이로써 재속3회와 율수3회가 법적으로 분리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재속3회 안에서 수도생활을 하려는 단체들이 많아져 보다 엄격한 조직과 규정의 통일성이 요구되었다. 그중 마르시아노의 안젤리나(Angelina)는 1397년 프란치스코 3회의 회칙을 지키면서도 엄격한 은둔생활을 하는 여성들만을 위한 공동체를 세우게 되었다. 이와 비슷한 5개의 여자 수도회가 생기자 안젤리나는 총장으로 일하게 되고 교황에게 인준을 신청했다. 그녀는 여성들만을 위한 율수3회의 창설자로 여겨진다. 남자들의 공동 생활도 발전해 갔다. 1401년 1월18일 보티파시오 9세는 남자 공동체에서 자신들의 총장을 선출하고 수도서원을 발할 권한을 주면서 남자수도3회를 인가하였다. 1413년에는 요한 22세 교황이 마려해준 규칙에 따라 가난,순명,정결 서원을 하였으며, 성당과 회색수도복, 숙소등이 마련되었다. 또한 서원 전에 1년의 수련기를 갖게 되고 정기적인 회합 및 자신들의 시찰자를 선출하게 되었다. 1443년에 리제(Liege)의 주교는 그동안 지역적으로 생활하던 수도공동체가 제퍼런(Zepperen) 공동체를 모원으로 가지도록 요구하였고 소집하였다. 이리하여 하나로 일치된 남자들의 공동체도 구성되었다. 1447년 니콜라오 5세 칙서<Pastoralis officii>로 이탈리아에 있는 모든 3회 은둔 공동체는 율수3회로 통합 할 것을 명하였다. 1521년 교황 레오 10세는 니콜라오 회칙(1289년)에 성대서원을 할 수 있는 10개의 장을 첨가한 회칙을<Inter coetera> 칙서로 인준해 주었다. 이로써 재속3회의 생활 양식과 다른 수도서원의 생활 양식을 사는 율수3회는 비로소 법적으로나 생활양식으로나 재속 3회와 완전한 분리가 이루어졌다. 율수3회(Tertius Ordo Regularis, T.O.R.) 13세기 부터 재속 3회 내에서 수도 생활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성 프란치스코의 영적 가족들
Martirologio Romano: A Reute in Svevia, nell’odierna Germania, beata Elisabetta Achler, detta la Buona, vergine, che visse quasi da reclusa nel Terz’Ordine regolare di San Francesco, coltivando mirabilmente l’umiltà, la povertà e la mortificazione del corpo.
Autore: Giovanni Battista Proja
Memorial Profile
Additional Information
Blessed Elizabeth of Reute Member of the Third Order of St. Francis, born 25 November, 1386, at Waldsee in Swabia, of John and Anne Acheer; died 25 November, 1420. From her earliest days "the good Betha", as she was called, showed a rare piety, and under the learned and devout Conrad Kugelin, her confessor, provost of the Canons Regular of St. Augustine at St. Peter's in Waldsee, she made extraordinary progress towards perfection. When fourteen she received the habit of the third order, but continued to live at home. Finding the life uncongenial, she secured the consent of her parents after long entreaties to leave home. Receiving no support from them she remained at the house of a pious tertiary, and the two worked at weaving; but the remuneration was small and they frequently suffered from hunger and other privations. After three years Conrad Kugelin established a house for tertiaries at Reuter* on the outskirts of Waldsee and Elizabeth entered it together with some others. Here she took up her work in the kitchen, and now began her wonderful life of seclusion, fasting, and prayer. There was no clausura at the convent, still she led so retired a life that she was called "the Recluse." She spent many hours in a little garden, kneeling on a stone or prostrate on the ground in contemplation. So pure was her life that her confessor could scarcely find matter for absolution. She had much to suffer from attacks of the evil spirit, from suspicions of her sisters in religion, from leprosy, and other sicknesses, but in all her trials she showed a heavenly patience. This she learned from the Passion of Christ, which she made the continual subject of meditation, the object of her love, and the rule of her life. In consequence God permitted her to bear the marks of the Passion on her body; her head often showed the marks of the Thorns, and her body those of the Scourging. The stigmata appeared only now and then, but her pains never ceased. She was shown the happiness of the blessed and the souls in the state of purgation; the secrets of hearts and of the future were unveiled to her. She foretold the election of Martin V and the end of the Western Schism. Though so much favoured by Divine Providence she always preserved a great humility. After her death she was buried in the church of Reute. Her life was written by her confessor and sent to the Bishop of Constance, but it was only after 1623, when her tomb was opened by the provost of Waldsee, that her popular veneration spread in Swabia. After several miracles had been wrought through her intercession the Holy See was asked to ratify her cult. This was done 19 June, 1766, by Clement XIII. The Franciscans celebrate her feast on 25 Nov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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