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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라는 고귀한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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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라는 고귀한 이름
재교육 시간에 참석한 신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하였다.
"형제자매 여러분!
여기저기서 "신부님이요~"
왜일까? 왜 신자들은 자신들이 성직자나 수도자보다
지금 교회의 현실을 보면 많은 평신도들은 대개의 경우
그러나 이런 자세는 얼핏 보아서 겸손한 태도처럼 보이지만
왜냐하면 그 이면에 '자신들의 교회'라는 생각이 자리 잡기 만무하며,
'하느님 백성' 모두가 성직자나 수도자가 된다면
만약 그렇게 된다면, 성직자는 사제관에서,
"그 영역이란 다름이 아닌 '세속' 이다.
수도자는 봉헌 생활을 통해서
그 속에서 복음의 정신으로 믿음과 바람과 사랑에
우리는 주님께서 주신 탈렌트를
즉 하느님께서 주신 건강과 재능과 시간과
우리는 우리들 각자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이
'그것마저 빼앗길 것'(마태25,28~29 참조)이라는
"평신도는 삶 자체가 '육화의 신비'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삶이다.
성부 오른편에만 앉아 계시지 않고 세상에 오셔서
평신도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많이 닮았다."
수원교구 |